애굽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출애굽시키시고 40년 간 연단을 시키신 후에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 가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종 모세에게 "오직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누라"고 명령하셨습니다.(민26:55~56)
여호수아는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가나안 땅을 측량하여 가지고 오게 한 후 여호와 앞에서 일일히 제비 뽑아서 기업을 나누어 주었습니다.(수14:~21:) 그랬더니 토지를 분배 과정에서 이스라엘 국가 공동체내에서 분쟁과 분열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가나안에 안착하여 대략 800 여 년을 지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범죄함으로 바벨론으로 포로되어 갔다가 그 복역의 때가 끝나서 고국으로 귀향한 후에도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선지자를 향하여 그 땅을 제비 뽑아서 나누라(겔45:1)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땅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에 하나님께서 공평하게 기업으로 분배해 주심으로 이스라엘국가 공동체 내에서 동족 간에 일체의 분쟁과 분열이 일어나지 않고 평화스러운 국가 공동체를 이룩하시려는 목적이 있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잠언10:18)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분배할 때 제비 뽑지를 않고 다수결로 나누도록 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
지역 이기주의와 혈연 이기주의와 개인 이기주의의 대명사인 욕심이 발동하여 서로 비옥하고 좋은 땅과 보다 더 넓은 땅을 차지하기 위한 분쟁과 분열이 일어나서 이스라엘은 국가를 건설하기 보다는 12지파로 나뉘어 하나의 부족국가로 전락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갈파하신 성삼위 하나님께서는 " 그 땅을 오직 제비 뽑아 나누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생각해 보더라도 다른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60년 전 6.25 사변이 일어나서 북쪽의 대부분의 지주들이 남한으로 피난을 왔습니다.
이제 머지 않은 날 하나님의 은혜로 평화스럽게 남북통일이 이루어 진다면 이북이 고향이신 피난민들은 고향 땅인 이북으로 귀향을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과거에 자신들이 소유하고 있었던 땅들을 다시금 찾기 위한 소송과 투쟁이 일어 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매우 불행한 일이 도 다시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이 문제를 평화스럽게 해결하는 방안과 제도를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그러나 별로 뽀족한 수가 없다고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남북 간에 복음으로 통일이 이루어 진다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국가 공동체에게 명령하셔서 적용하여 그 효과가 입증되고 검증되고 확증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분배 방식과 제도가 시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방법이 아니고 서는 결단코 우리 민족의 분쟁과 분열을 막아낼 방법이 전무한 것입니다. 그래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교회와 우리노회와 우리교단 총회를 모델로 삼으셔서 모범을 보이고 계신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땅분배 만을 위하여서가 아니라 장차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통일한국의 대통령과 국회의원들과 민족의 지도자들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로 제비뽑아 세우시사 우리나라를 제2의 영적인 이스라엘과 거룩한 제사장의 나라로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계심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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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족쇄를 풀어 주신 성삼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