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장로회전국연합회 성명
입력 : 2013년 10월 09일 (수) 11:48:16 / 최종편집 : 2013년 10월 09일 (수) 11:48:50 [조회수 : 651] 당당뉴스webmaster@dangdangnews.com
감리교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
감독회장 선거와 관련된 작금의 감리교 사태를 지켜보면서 우리 장로들은 참담한 심정과 비통한 마음으로 회개하면서 이로 인해 하나님께서 어떤 징벌과 채찍을 가하시든 감내하겠다는 굳은 각오와 엄숙한 다짐을 담아 우리들의 입장을 표명한다.
1. 우리는 지난 7월 「장로회전국연합회 영성수련회」에서 참석 회원들의 결의문을 통하여 이미 “공명정대한 선거는 물론 그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고소고발 등 일체의 법적 제소행위를 적극 반대 한다” 는 입장을 밝힌 바, 작금의 불행한 사태에 대하여 심히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는 바이다.
2. 감독. 감독회장 선거문화가 혁명적으로 개선되어야 하며, 도덕적으로나 신앙양심에 비추어 부끄러움이 없는 다수의 목회자나 장로들까지 몰염치한 인격자로 전락시키는가 하면 특히, 오로지 주님의 교회에 몸과 마음과 시간과 물질을 바쳐 평생토록 헌신한 대다수 장로들이 매도되는 일이 없어야 하며, 선거판에만 기웃거리는 선거철 계절병 환자는 치유 받고 새 사람 되기를 촉구한다.
3. 감리교회의 최고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 후보들은 감리교회의 영적 부흥과 성장을 위하여 건전한 정책 수립에 심혈을 쏟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당선을 위한 후보자와 유권자간의 부적절한 관계가 이루어지고 있는 부정적인 현실을 배격한다.
4. 우리는 금번 입법의회에서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2년 겸임 감독회장제를 적극 지지하며, 감독회장의 권한을 획기적으로 축소하는 법제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5. 장로와 목회자들이 친목 등을 위해 좋은 목적으로 출발하여 구성된 모임들은 모임의 목적에 부합된 활동에 국한하고, 선거와 관련된 사업이나 활동 등 후보자와의 일체의 접촉을 지양해야 한다.
6. 언론의 사명과 역할이 사회와 교회를 선도하며 사실보도를 통하여 독자(시청자)의 알권리를 제공하는데 있다하더라도 일부 매체가 사실 확인도 안 된 사항을 익명으로 게재함으로써 감리교회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단체를 매도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하는 일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
6. 장로회전국연합회는 감리교회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자정 노력을 다할 것이며, 정치적 목적과 이권에 개입하거나 주님의 이름과 장로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 없도록 다짐하는 동시에 이러한 일들이 또 다시 목격될 때 법적. 양심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을 것을 속죄하는 마음을 담아 표명하는 바이다.
회장 이 강 전 장로
서울연회연합회장 최광혁 장로
서울남연회연합회장 백관옥 장로
중부연회연합회장 정월남 장로
경기연회연합회장 김길호 장로
중앙연회연합회장 김규석 장로
동부연회연합회장 김종열 장로
충북연회연합회장 조승상 장로
남부연회연합회장 김용학 장로
충청연회연합회장 안봉기 장로
삼남연회연합회장 김병희 장로
호남연회연합회장 이증근 장로
실 행 위 원 장석구 장로
실 행 위 원 석종흠 장로
실 행 위 원 강휘철 장로
실 행 위 원 최기태 장로
실 행 위 원 강석중 장로
실 행 위 원 문용찬 장로
실 행 위 원 인기환 장로
기 독 교 대한감리회 장로회전국연합회
2013. 10.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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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적인 금권선거 끝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