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제45회 전국 목사·장로 기도회에 부쳐
2008년 04월 22일 (화) 18:40:20 기독신문 ekd@kidok.com
제45회 전국 목사·장로 기도회가 목전에 다다랐다. 4월 28일(월) 저녁부터 4월 30일(수) 저녁까지 2박3일간 안산동산교회당에서 열린다.
이번 기도회는 ‘개혁주의신앙 전통의 재조명과 실천’으로 정해졌다. 혹자는 ‘기도회에 무슨 신앙 전통이냐, 그런 것은 세미나 시간에나 하는 것이다’라고 볼멘소리를 발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기도 중 최고의 기도인 주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볼 때 신학이 저변에 맥맥이 흐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선 주기도문 전반부인 하나님 청원 부분을 보자. 하나님 청원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옵시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로 되어 있다. 여기 이름이 거룩히 여겨지고, 나라가 임하고,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내용에서 핵심은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하나님 나라이다. 즉 하나님 나라 앞뒤의 이름에 대한 것과 뜻에 대한 부분은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사항들로 하나님 나라를 설명해주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주기도문의 하나님 청원 부분은 하나님 나라,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 내용 삼는 복음이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도 필요하고, 사죄도 중요하며, 승시(勝試)의 역사도 있어야 하나 무엇보다 앞서 전제되어야 할 것은 하나님 나라 복음의 왕성한 역사다. 이 얼마나 무거운 기도인가. 이 얼마나 신학적인 기도인가.
예수께서는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처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에 주목하지 말고 먼저 하나님 아버지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그 모든 것을 더해주실 것이라고 가르치셨다. 이것 또한 주기도문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서 기도의 선결과제는 일상적 소원거리가 아니고 하나님의 구원 경륜이어야 함을 강조하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제45회 전국목사·장로 기도회가 ‘개혁주의의 신앙 전통의 재조명과 실천’이라는 교단 정체성과 관련된 신학적 주제를 내걸은 것은 ‘기본으로 돌아가기(back to the basic)’ 위한 일대 결의라고 본다. 개혁주의 신앙 체계는 우리 교단의 기본이다. 그것이 재조명되고 실천 방안까지 모색되는 기도회라면 가히 주기도적인 기도회라 아니할 수 없다. 이번 기도회가 개혁주의의 전통 재조명과 그 실천 방안의 모색에 과실(果實)하는 기도회가 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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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8)
박광재목사
(71.XXX.XXX.35) 2008-04-24 05:10:12
개혁주의의 신앙 전통의 재조명과 실천" 이라 ?
금번 제45회 전국 목사 장로 기도회가 혹여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다수결투표로 되돌아 가자고 선동하는 기도회가 되지 않을까 심히 염려됩니다. 개혁주의 란 ? 하나님 절대주권 사상이 중심사상인 바 성경의 제비뽑기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옵소서, 하나님 주권대로 하시옵소서 하고 하나님께 전폭을 맡기는 것인데 이런 하나님 주권적인 성경의 제도를 폐지하려고 하니 도대체 이 분의 개혁주의란 무엇인가 ?
박광재목사
(71.XXX.XXX.35) 2008-04-24 05:08:03
성경은 제비뽑기의 결과에 대하여 비토한 이들을 향하여 이렇게 정죄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12지파 가운데 막내 지파인 베냐민 지파 출신 사울이 제비 뽑혀서 왕이 되자 상반된 두 부류의 정치 집단이 나타났습니다. 한 편은 그 결과를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으로 믿고 사울과 마음을 같이하여 국가 건설에 동참한 신본주의 정치가들과 한 부류는 네가 어떻게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고 비난하면서 비토한 인본주의 정치꾼들입니다. 이러한 이들을 향하려 성경은 어떤 비류들! 어떤 불량배들! 이라고 했습니다.
박광재목사
(71.XXX.XXX.35) 2008-04-23 23:14:31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사역은 교계정치꾼들 지옥가지 않게 하는 사역이다.
우리교단의 정치 일번지라고 일컷는 경기노회의 공로목사님이시자 우리교단 원로이신 이종겸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제비뽑기는 지옥에 갈 교단 정치꾼들 지옥가지 않고 천국보내는 제도라고 하셨다.옳은 말씀이십니다. 다수결로 예수를 죽였던 당시 유대교회 정치꾼들이 지옥에 떨어진 것 처럼 오늘날도 마찬가지인 바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는 지옥 갈 교단 정치꾼들 천국 보내는 제도이며 사역이다.
박광재목사
(71.XXX.XXX.35) 2008-04-23 23:04:22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나 시행 결과를 비토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1)
그 첫째 이유는 성경의 제비뽑기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인 까닭이다. 성경은 분명히 증언하기를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그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 나느니라"(잠언15:33)고 하였다.이 말씀을 해석하면 성경의 제비뽑기는 복불복이나 요행이나 점술이나 차선책이나 궁여지책이나 고육지책이 아니라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적이며 주권적인 작정인 바 하나님의 작정을 비토하는 것은 사탄의 짓이다.
박광재목사
(71.XXX.XXX.35) 2008-04-23 23:03:15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나 시행 결과를 비토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2)
그 둘째 이유는 "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잠언18:18)하였다 그렇다고 한다면 제비뽑는 것은 교회공동체와 인류공동테의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는 평화의 사역이요 제도인데 이렇게 좋은 하나님의 사역이며 성경의 사역이요 우리교단에서 지나 간 7년 동안 적용하고 있는 제도를 비토하는 것은 교회와 교단 공동체의 다툼을 일으키려는 사탄의 전략과 술수인 까닭이다.
박광재목사
(71.XXX.XXX.35) 2008-04-23 15:15:47
급번 총회에 향후 7년 간 제비뽑기 선거제도 폐지를 금지하는 헌의안을 올려야 합니다.
지나 간 7년 동안 어느 한 해도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다수결선거로 되돌아 가자고하는 헌의안이 올라 오지않은 해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참으로 회의문화 준수와 예의도 없는 파렴치한 처사입니다. 중대한 사안을 헌의 했다가 기각이 되었으면 향후 4~5년 간은 헌의해서는 안되는 것이 회의문화와 질서이며 도리입니다. 그런데 우리교단은 매년 한해도 걸으지 않고 헌의하고 있으니 실로 안타깝습니다. 좋은 헌의안이라면 매년 올려도 가하나 제비뽑기 제도를 폐하려는 헌의안은 불가합니다.
박광재 목사
(71.XXX.XXX.35) 2008-04-23 14:58:22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반대하며 폐지를 주장하는 분들 돈 많이 준비해 놓으셨나요 ?
그렇지 않고야 어떻게 그런 무책임한 주장을 할 수 있습니까 ? 지금 정치권에서는 비례대표들에게 특별당비쪼로 10억에서 20억까지 받은 사실을 놓고 당선취소 및 구속되고 있으며 금번 총선에서 금권선거가 다시금 되 살아 나서 정치권이 벌집 쑤셔 놓듯 왈칵 뒤집혀져 있으며 금번 총선 선거사범으로 고발된 당선자가 무려 63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우리 교단 정치꾼들 정신 차려야 합니다. 돌이 소리지르고 나귀가 입을 벌려 책망할까 두렵습니다.
박광재 목사
(71.XXX.XXX.35) 2008-04-23 14:43:31
금번 제93회 제주 총회에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면 돈 총회로 전락할까 두렵습니다.
우리교단의 경우 현싯점에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폐지된 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 그야말로 맘모니즘을 숭배하는 돈 총회로 전락할 것입니다. 총회장이나 총회임원이 되기 위하여 최소한 10억에서 십수억원 내지는 20여 억원을 준비했거나 동원할 수 있는 위대한 (?) 능력을 갖춘 정치꾼이거나 대교회 담임목사와 장로 한,두 사람 (?) 외에는 당선될 사람이 없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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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욕지구 교회협의회장 황동익목사님의 교회 권사3명을 제비로 뽑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