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2286, Vote: 1, Date: 2015/07/15 13:38:49 , IP: 24.153.134.99
글 제 목 강화 교동의 "마라의 쓴물" 기적
작 성 자 관리자
현대판 마라 쓴 물의 기적
강화도에서 따로 떨어진 교동. 연산군,안평대군이 유배간 곳.
교동에 복음을 맨 처음 전한 사람은 권신일. 복음을 전하기만 하면 사람들이 “당신 무슨 말하러 왔는지 다아요.” “그냥 가라”고 했음. 그래도 계속 전함. 문전박대 해도 ”그럴 수는 없지요. 나는 교회에 쓸만한 재목을 구하러 왔소. 당신 같은 재목을 구하러 왔는데 함께가기전에는 절대로 못 갑니다. 당신을 내가 데려다 쓰지 않으면 당신은 불쏘시개감 밖에안되요. 그러니 나랑 교회 갑시다. 당신 생각에 내가 포기할 것 같소? 내일 다시 오지요”
교동 선비들은 그 말에 혀를 내 둘렀음.
하루는 교동의 유생들이 군수에게 몰려가 권신일을 추방시키라고 했음. 그러자 군수 말이 걸작. “서울에 계신 임금님이 덕수궁에 있소. 그 옆에는 정동교회가 있소. 그 정동 교회를 그대로 둔 것을 볼 때 임금님도 교회를 반대치 않고 있는것 아니요. 임금님 계신 서울 한양도 그러하거늘 어찌 멀리 떨어진 교동에서 임금님도 안하시는 그런 일을 내가 하겠는가? 서울 보다3등급 아래인 교동 군수가 그런 일을 하다니 말이 되겠소? ”
군수가 교회를 받아들였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하자 교동 일대엔 전도를 하지 않아도 서서히사람들이교회로 몰려들기 시작 .
아버지 박영재목사 그의 아들 박용호권사.
교동읍 상룡리교회 .
농사를 짓다 도저히 안되어 양어장을 하기로 했음. 조상들이지켜온 교회 에배당,강대상 바로 밑에 시추공을 파기로 했음. 1990년 11월. 100미터를 파고 들어가도 물이 나오지 않아 다른 곳에 파자고 사람들이 그랬음. 그러나 고집을 부려 수백미터를 파고 들어가자 짜고 뜨거운 물이 나오기 시작. 처음엔 바다물인 줄 알았는데 그 물을 성분 분석하였더니 바닷물이 아닌 온천물.
그 물로 목욕을 할 땐 그냥 해야지 비누ㅏ 샴푸 등등의 세제를 사용하면 안됨. 주인의 경고를 듣지 않고 하면 머리카락이 갈라지고 뻣뻣해짐.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에 특효.
온천비지니스를 할 마음은 처음부터 없었음. 민통선 부근이라 할 수 없음. 어쩌다 물을 쪼금이라도 더 많이 뽑아내려고 파이프를 박으면 여지없이 고장.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만큼만 사용하라는 것으로 받아들임.
온천이 터지자 조상 잘 둔덕에 후손이 복 받았다고 했음.
그 유명한 신축년 1901년 가뭄 때 증조할아버지는 직접 고깃배를 가지고 전라도 지역에 가서 쌀을 구입하여 교동사람들을 다 먹여 살림. 그래서 그 분의 송덕비가 고향에 있음. 그래서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함.
선조들의 하나님이 주신 기적의 물이었다. 성룡리 쓴물 온천 소문이 남. 전국에서 관광개들이 몰려오자 물을 퍼 내어 교동에서 강화도 본 섬으로 물을 날아다가 온천장도 개설. 교동까지 가지 않고 강화도 창후리 마을에 가면 온천할 수 있음.
그 쓴물로 된 온천을 가리켜 무어라 하는지 아십니까? “마라 온천탕”
사실, 그분의 조상들은 모두 다 크리스챤. 교동에서 알아주는 크리스챤가문. 박씨 집안 모르는 사람이 없음. 큰부자이면서도 가난한 사람들을 많이 돌보아준 사람들. 박성대*박형남*박이남 초기3부자는유명. 그 후손인 박용호 권사가 마라 쓴물의 온천장을 하나님으로부터선물로받은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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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교동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