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 수순으로 치닫는 감리교!
김국도 지지파, 반쪽 실행위 강행...김국도 당선자 인정 등 처리
입력 : 2008년 10월 03일 (금) 08:33:59 [조회수 : 7988] 김은석 ( 기자에게 메일보내기 )
▲ 회의도중 신경하 감독이 폐회를 선언하고 퇴장하자 혼란에 빠진 총회실행부위원회 회의장. ⓒ뉴스앤조이 김은석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신경하)가 행정총회를 준비하기 위해 총회 실행부위원회를 열었으나 감독회장 선거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세력이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총체적인 난국에 휩싸이고 있다.
총회 실행부위원회는 10월 2일 서울 광화문 감리교빌딩 16층 회의실에서 총 73명 중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다. 그러나 감독회장이 회순을 채택할 때부터 파행이 시작됐다. 박상혁 목사(태장교회)가 "2명의 감독회장이 탄생된 현 사건에 대한 논의를 우선 다루자"는 긴급동의안을 제안하면서 논쟁의 불이 붙었다. 신경하 감독회장은 "중대한 사안임을 알고 있다. 그러나 미리 채택된 안건이 아니므로 원만하게 총회를 준비하기 위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한 뒤 기타 순서에서 논의하자"고 말했다.
이후 긴급동의안을 받아줘야 한다는 의견과 감사보고 등 행정총회를 개최하기 위해 상정된 안건을 다룬 뒤 논의하자는 의견이 한 시간 넘게 팽팽히 맞섰다. 교리와장정 의회법에는 "긴급동의안은 회원의 안전이나 기타 긴급한 사안을 처리하기 위해 긴급동의를 한 경우, 심의 중인 안건을 보류하고 이 안건부터 심의한다"라고 나와 있다. 그러나 명시된 규정에 대한 각 위원들의 해석은 둘로 나뉘었다.
김기택 감독(서울연회)은 "회순채택 순서니까 회의 순서 나온 것 받아주고, 기타사항에서 나오면 논의하는 게 맞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이종복 목사(중부연회)도 "감독회장 선거 사태는 누구나 공감하는 바이므로 새로운 안건으로 받아주되 이미 상정된 의제를 우선 다루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박상혁 목사는 "회순채택은 회의안을 그대로 받겠는가, 추가하는가를 포괄적으로 묻는 것"이라고 맞섰다. 박 목사는 또 "감독회장이 장정을 무시하고 임의대로 해서 문제가 이지경이 됐다. 긴급동의안을 받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구동태 목사(삼남연회)도 "감리교를 국가에 바칠 것인가. 사회법보다 교리와 장정이 우선이다. 교리와 장정을 무시하는 감독회장을 인정할 수 없다"라고 가세했다.
이에 신경하 감독회장은 "결코 교리와 장정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회의를 진행하는 책임자로서 말하는 것이다. 중차대한 사안인 것을 잘 알고 있다. 논의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이미 채택된 안건을 다루고 나서 논의를 하자는 것이다"라고 대응했다.
김남철 감독(동부연회)은 "이래서 회의가 될지 의심이 든다.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좀 늦게 다뤄도 문제되지 않는다, 먼저 (감독회장 선거문제를 논의)하면 다른 안건을 다루지 못할 가능성이 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박상혁 목사는 "이걸 다루면 왜 회의가 안 되는가. 이 문제 먼저 하면 나머지는 일사천리로 진행된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신수복 장로는 "모두들 '법대로'를 말하는데 진작 법대로 처리했으면 선거 파행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교회법으로 안 돼 사회법으로 갔음에도 매듭 되지 않은 사안을 이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가"라고 묻고 "상정된 안건이 산재하다. 감사보고도 안했는데 기타 안건으로 넘어갈 수 있는거냐"고 말했다.
회순채택을 놓고 한 시간이 넘도록 과열된 논쟁이 가라앉지 않자, 신경하 감독회장은 직권상 "회순채택은 넘어갈 테니 감사보고 하라"며 회의를 진행시켰다. 그러자 박상혁 목사는 "감독회장은 법위에 있나, 법 위에 있어"라며 신 감독회장을 향해 고성을 질렀다.
얼굴이 상기된 신 감독회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감독회장으로써 지금것 법질서를 따라왔고, 교회법을 준수해왔다. 오늘 총회실행부위원회는 원만한 회의 진행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한 뒤 폐회를 선언하고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회의장은 일대 혼란에 휩싸였다. 동의·재청 없이 폐회를 선언한 것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다. 혼란 속에 여러 위원들이 회의장을 서성이다가 빠져나갔다.
남아있는 위원들은 감독들이 3시까지 사태수습을 위한 회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과반수가 조금 넘어보이는 위원들이 총회 실행부회의가 계속 진행될지 기다렸다. 회의를 마치고 돌아온 한정석 감독(서울남연회)은 "신 감독회장의 폐회선언은 적법하지 않으므로 실행위원 1/3 이상의 요청으로 임시실행위원회를 소집하도록 하자는 의견이 모였다"고 말했다.
다시 여기저기에서 의견이 쏟아져 나왔다. 구동태 목사는 "그렇다면 다음 실행부위원회에서는 긴급동의안을 먼저 다루기로 하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박상혁 목사는 "감독들의 의견일 분이다. 회의를 진행할 것인지 위원들의 의견을 물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규복 감독(남부연회)도 "감독들의 의견이었을 뿐 위원들이 다른 의견이면 위원들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고 거들었다.
그러던 중 "한정석 감독이 감독 중 최고 연장자이므로 임시의장으로 세워 회의를 계속 진행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미 여러 위원들 자리를 뜬 상태였다.
임시의장의 자격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다. 전감독회장 김진호 목사는 "우리가 아무리 원해도 회의가 이어질 수 없다. 임시의장을 뽑는 것은 불법이다. 다음 회의에 감독회장 선거에 관한 안건을 포함시키고, 1/3의 의견을 모아 임시실행부위원회 소집 요청만 하고 돌아가자"고 말했다. 여기저기서 교리와 장정을 꺼내들고 관련 조항을 살펴보는 위원들의 모습이 보였다. 교리와장정 133항 17조에는 "감독회장이 부득이 참석하지 못할 때에는 감독회장이 지명하는 감독이 의장의 직무를 대행한다"라고 명시돼 있을 뿐 임시의장에 선출에 관한 사항은 나와 있지 않다.
김국도 목사가 입을 열었다. 김 목사는 "당선자로서 피가 마른다. 이런 식으로 진행되면 사퇴할 용의도 있다"라고 운을 뗀 뒤 "외부에서 왕(교단장)을 둘 뽑았다고 소란인데 왜 미루는가. 남아있는 사람이 과반수 이상이면 통상회의법에 따라 임시의장 선출해 회의진행 할 수 있다. 그만 괴롭히라. 시간이 갈수록 감리교가 더 추락할 뿐이다"라며 위원들에게 회의를 계속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김진호 목사는 "감독회장이 불법으로 폐회했다고 우리도 불법을 저질러야 하는가. 오늘 파행의 책임은 분명히 신 감독회장에게 있지만 한정석 감독이 임시의장으로 사회를 보는 것도 잘못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일고 목사와 김기택 감독도 감독회장이 위임하지 않았는데 아무나 사회 볼 수 없다"며 임시의장 선출이 교리와 장정에 맞지 않음을 주장했다.
박상혁 목사는 "사회 볼 수 없다는 것은 교리와 장정 어디에 나와 있는가"라고 맞섰고 김국도 목사도 "통상회의법을 따라야 한다"라고 맞섰다. 실행부위원인 모 장로는 "사회법과 교회법이 부딪혀서 이 꼴이 됐는데 여기서 또 만국통상법과 교리와 장정을 가지고 논란이 일고 있다. 조금 늦게 가더라도 바로잡아 가자. 나는 감리교 교회법을 바로잡기 위해 이 자리에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논쟁이 이어지던 중 "교리와 장정에는 나와 있지 않을 경우 만국통상법에 따라야한다. 일반회의법에서는 의장이 출석했다가 권한을 포기할 경우 임시의장을 뽑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라는 권혁구 목사의 발언이 힘을 얻었다. 회의장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정확한 호명 절차 없이 위원 34인이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한 뒤 임시의장으로 한정석 감독을 서기로 최승일 감독을 뽑았다.
김진호 목사는 "꼭 이래야 하는가. 중대한 사안을 이토록 무리하게 진행하면 앞으로 감리교 더 어렵다'라고 말한 뒤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구동태 목사 등 자신을 지지하는 위원들도 임시의장이 선출된 뒤 회의장을 떠나려 하자 김국도 목사는 이들에게 자리에 남아 문제 해결하는데 도와달라고 요청하며 자리로 돌려보내기도 했다.
회의장에 남은 위원들은 △신감독회장이 선관위원장을 직무정지 시킨 것 △가처분 결정을 즉각 받아들인 것은 불법이다"는 안을 29명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또 감사보고는 총회에서 하고 나머지 안건을 비롯해 행정총회를 위한 모든 사안을 감독회의에 위임하기로 결정하고 폐회했다. 결국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인 신경하 감독회장에 반대하고 김국도 목사의 당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끝까지 남아 자신들의 의지를 관철시킨 셈이다.
한정석 감독은 폐회 후 기자회견에서 "총회실행부위원회는 최고 의결기관이고 여기서 결의한 것은 합법적이므로 장동주 목사의 선관위원장 직위가 회복된다"라고 말했다. 또 "감독회장 당선자는 김국도 목사로 확정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김국도 목사의 당선에 대한 합법성을 교회법으로 다루는 문제가 남았다"고 말했다.
한 감독은 또 "사회재판에서 감독후보자격 가처분 신청이 나왔다 하더라도 신경하 감독회장이 선거가 끝난 뒤 얼마든지 교회법에 의해 처리할 수 있는 부분이었으나 성급하게 선거관리위원장을 직무정지 시키고 직무대행을 세움에 따라 큰 혼란을 야기했다"고 평가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신경하 감독회장은 일부 위원들에 의해 조직적인 회의진행 방해를 받았기 때문에 직권으로 폐회를 선언했고 이는 법적인 하자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후 진행된 모든 사안에 대해 교리와 장정에 위배되는 불법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긴급동의안을 받아야한다고 주장하는 최승일 감독(경기연회). ⓒ뉴스앤조이 김은석
▲ 회의장에 나란히 앉은 고수철 목사(왼쪽)와 김국도 목사. ⓒ뉴스앤조이 김은석
▲박상혁 목사(태장교회)는 이날 발언의 절반 이상을 독차지 하며 감독회장 선거 문제를 긴급동의안으로 다룰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 ⓒ뉴스앤조이 김은석
감독회장은 회의도중 폐회를 선언하고 자리를 떠났으며, 일부 위원들은 회의장에 남아 교리와 장정이 아닌 일반법에 따라 임시의장을 선출하고 회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선거관리위원장을 복권시키고 법원에 의해 후보자등록효력정지 가처분이 결정된 김국도 목사를 감독회장 당선자로 인정한다고 의결했다. 교회법을 강조해 온 김국도 목사 진영은 막상 이날 회의 진행에 있어서는 실효성을 갖고 있을지 매우 불투명한 일반법 원리를 내세우며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편집 : 2008년 10월 03일 (금) 14: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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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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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그만
(125.XXX.XXX.40) 2008-10-07 18:01:45
아래 박광X목사님 말씀이 옳습니다..
왜 고집을 부리는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정말 분노하고 싶고
애통하고 싶지 않습니까?
웃기네요.
분열은 분열입니다.
울렸다 웃겼다...
김영석
(115.XXX.XXX.83) 2008-10-07 11:58:06
나누세요
나누는 것이 가장 평화적인 방법. 어차피 두 파는 가려는 길도 다른데 봉합해봐야 소용없지. 되려 앞으로 불행한 일만 벌어질 뿐. 누가 가라지인지는 시간이 가르져 줄 것.
머프
(123.XXX.XXX.232) 2008-10-07 11:18:16
말로만 하는 목회자들
말로는 사랑 관용 포용 용서 .....
자기들은 치고 받고 싸우면서 강단에서 말로만 떠드는 훌륭하신 분들
여기모인 모든 위원들 다 자격이 없어요
지금이 구약시대가 아닐걸 감사해야 할 사람들이예요
그때였으면 아마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다 쓸어 버렸을 것인데...
토브
(118.XXX.XXX.212) 2008-10-06 18:16:13
감리교 3인방! 김선도,홍도,국도!
한국교회에 반면교사로로 수고한 아주~ 훌륭한 교회 들 입니다.
광림교회 (김선도)- 한국교회내에 목회세습에 대한 문제를 일으키며... 세상의 관심을 끔.
금란교회 (김홍도)- 한국교회내의 목회자의 성윤리의식의 한계를 들어 내며 세상의 관심을 끔.
드디어....
임마누엘교회 (김국도)- 한국교회내의 비민주적이고 비윤리적인 총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세상에 알림으로서...
자신들의 명예를 희생(?) 해가며 온갖 악역을 감당하여
한국교회를 쇄신의 계기로 삼으신
훌륭한(?) 삼형제 분들 이십니다.
천국에 계실(?) 그 어머님은 과연 어떤 마음이 실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선유
(210.XXX.XXX.66) 2008-10-06 11:23:53
푸후하하하...
역시 국회의원 후보감이십니다.
어쩌면 무능 저급의 몇몇 국회의원과 똑같은 행동과 말솜씨를 보이시는지,
참 대견하십니다.
초등학교 학생들 견학시키면 참 좋을듯 합니다.
참 대견하십니다.
빛을 추구하는 성도
(124.XXX.XXX.116) 2008-10-05 22:07:27
타락한 한국 목사님들,,,,,
물욕과 명예욕으로 타락한 목사님들 이미 저들의 양심은 어두워질대로 어두워져 선과 악을 분별도 못하시는 군요 한국교회가 세속 사람들에게 조롱 당하는 이유가 바로 당신들 같은 타락한 목사들 때문에라는 사실을 깨달아 알기를 바립니다.당신들의 부끄러운 모습은 구원받지 못한 세상사람 보다 더 합니다.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한 이때 철저히 회개 하시고 선한 목자로 거듭나시길 기도합니다.
박광재
(222.XXX.XXX.122) 2008-10-04 15:31:30
한국감리교회는 이제라도 성경대로 제비를 뽑아야 한다.
한국감리교회는 이미 8년 전에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를 성경대로 제비뽑기로 결의한바 있었다. 그러나 한번도 시행해 보지않은 상태에서 제23회 임시입법의회(감독회장:이유식목사. 장소: 만나감리교회: 당시 목사 김우영목사)를 열어서 감독 및 감독회장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말았다.
당시 반대하던 모 총대의 강변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있는 양심의 자유를 주셨다. 우리 감리교회는 이성의 판단을 중요하게 여긴다. 구태여 장로교회를 따를 이유가 없다고 하면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는 강성발언을 하였다.
그 결과가 무엇인가 ?
감리교도들의 냉철한 이성의 판단으로 감독회장을 선출하였는바 결국은 이렇게 파경을 맞이하였다. 그래도 이성적 판단 운운 하면서 감리교회를 파국으로 몰고 갈 작정인가 ?
한국감리교회를 사랑하는 총대님들은 이제라도 성경대로 돌아가서 감독과 감독회장선거제도를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혁하는 일에 앞장서기를 부탁드린다.
한국감리교회를 이지경으로 만든 감리교회의 정치꾼들은 회개할 찌어다.
개구장이데니스
(222.XXX.XXX.168) 2008-10-04 15:25:25
특징을 살펴보니
김 국도 목사편이 아닌 반대파들의 쓰는 글을 살펴보니 말이 험하고 인격모독도 서슴치 않고있음을 발견할수있다. 그 반면에 김 국도 목사를 옹호하는 사람들의 글은 온화하고 인격모독적이 거의 없다. 양의 탈을 쓴 늑대라서 그런가? 아니면 진정 양같은 자들인가? 아니면 여유가 있기때문에 그럴까? 그리고 고 수철 목사가 김 국도 목사에게 총회 실행위원회를 모인자리에서 타협을 하자고 했다는 소식까지 접했는데 뭐가 뭔지~!!
mamelle3
(222.XXX.XXX.53) 2008-10-04 14:08:38
우두머리
종교계가 허우적거리면 그 사회는 혼란의 도가니속으로 빠져든다.
이 나라는 자질이 모자라는 이 가 우두머리가 되어 시민이 어려운 나날을 보냈다.
우두머리 되고싶은이는 먼저 자신을 돌아보라.
manofGod
(121.XXX.XXX.187) 2008-10-04 10:56:52
과연 사탄의 농간이
김국도 목사측을 통해 역사하기 시작하는군요.
무슨 말을 더하리요?
그들이 이미 배반을 했는데...
가장 작은자
(220.XXX.XXX.245) 2008-10-04 07:40:19
우째 기도하는 모습들이....
나를 내세워주소서
나를 명예롭게 하소서
나를 영광스럽게 하소서
나를 부요롭게 하소서
나를 건강하게 하소서
나에게 모든 권력 주셔서 감솨하나이다
나를 반대하는 자들을 물리쳐 주셔서 감솨하나이다
교회세습을 이루어 주셔서 감솨하나이다
여성도에게 육신의 사랑을 나누게 하셔서 감솨하나이다
그 가족의 고통이 나에게 미치지 않아서 감솨하나이다
쓰나미로 수십만을 쓸어주셔서 감솨하나이다
나에게 좌파빨갱이란 단어를 알게 하셔서 감솨하나이다
간통을 수억원의 헌금으로 합의케 하셔서 감솨하나이다
나의 권력에 맞서는 자를 탈없이 출교케 하셔서 감솨하나이다
다행히 성경의 큰 인물들이 다 여자문제가 있음을 감솨하나이다
나를 따르는 충견들을 많이많이 주셔서 감솨하나이다
십일조가 있음에 행복하나이다
헌금이 다 내돈되게 하심을 감솨하나이다
우리 3형제가 똘똘 뭉쳐니 못할 일이 없음에 감솨하나이다
이제 한국기독교계를 거머쥐는 일만 남게하시니 감솨하나이다
다윗과 솔로몬이 부럽지 않게 하심을 감솨하나이다
이렇게 기도하시는 거 같아서 은혜스럽소이다
여호와 살롬
(222.XXX.XXX.132) 2008-10-04 06:15:14
관리자가 삭제했습니다.
관리자가 삭제했습니다.
가람
(75.XXX.XXX.83) 2008-10-03 23:59:46
때법이 판치는 사회
무슨 이런 집단이 다 있는가?
교회법도 사회법도 따르지 않는 세상에서 유일한 이상한 집단이 목회자 집단인가?
세상에 어떤 법도 따르지 않는다면 결국 그것은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밀림속 정글이 아닌가, 다시 원시사회로 돌아가 힘자랑하면서 살아가라 감리교는 죽었다!
세상에 어떤 집단도 이처럼 몰염치하고 탈법적인 집단은 없다. 깡패사회도 지킬 것은 지킨단다. ㅠ.ㅠ
개구장이데니스
(222.XXX.XXX.168) 2008-10-03 17:52:46
총회실행부위원회는 최고 의결기관
총회실행부위원회는 최고 의결기관이니 그들의 결정을 그대로 따르고 흔들림없는 감리회를 만들어 나갑시다!!
복음이
(125.XXX.XXX.66) 2008-10-03 14:52:07
우리나라의 병.
다윗 같은 존재가 많으니
성군 다윗 별을 이마에 하나씩 붙여줘야..ㅋㅋ
들판에서
(210.XXX.XXX.35) 2008-10-03 10:19:37
추하다
김선도씨가 목회세습의 길을 열고, 김홍도가 돈문제 여자문제 있어도 능력(?)만 있으면 된다는 선례를 만들었고, 김국도가 불법을 저질러도 힘만 있으면 된다는 선례를 만들었으니, 감리교, 아니 한국교회의 앞날이 아득합니다. 이제 뻔뻔스럽지 않으면 목사도 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김빌립
(76.XXX.XXX.215) 2008-10-03 10:16:24
기독교대전감리회를 만들어 실컷 해먹어라!
자격이 없는 녀석을 감독으로 뽑아 놓고 무슨 법을 외쳐대는가?
보아하니 그녀석이 그녀석이로구나.
조용히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떨어져 나가 기독교대전감리회를 만들어 마음대로 해 먹어라.
수준 이하의 것들이 무슨 감독들이라고....웃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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