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의 당선자, 2개의 당선증
2008년 10월 01일 (수) 14:21:10 곽인 부장 mercykwak@hotmail.com
▲ 김국도 목사와 고수철 목사는 각각 선거관리위원장과 직무대행으로부터 선거당일인 25일 당선증을 받았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8회 총회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에서 감독회장 당선자로 김국도 목사와 고수철 목사가 당선됐다는 각각 다른 발표가 나와 초유의 일대 혼란이 벌어졌다.
지난 25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동주 감독, 이하 선관위)는 김국도 목사가 감독회장에 당선됐다고 공포했고, 이를 이어 같은 날 코리아나호텔에서는 감독회장으로부터 선관위원장 직무대행에 임명된 김문철 목사가 고수철 목사의 감독회장 당선을 공포했다.
선거일인 25일 선관위는 네 명의 감독후보자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시켰고, 장동주 선관위원장은 2554표로 최다 득표한 기호1번 김국도 목사에게 감독회장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에 맞서 법원의 ‘후보자 등록 효력정지 가처분’ 결과에 따라 김국도 목사를 후보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한 감리회 본부 측은 김국도 목사의 득표를 무효표로 처리하고, 1244표로 2위 득표 한 고수철 목사를 감독회장 당선자로 인정했다.
신경하 감독회장은 9월 30일자 목회서신을 통해 “김국도 목사를 향해 던져진 다수의 표를 보고 그 분 역시 훌륭한 지도자임에 틀림없음을 인정하지만, 사법부의 판결을 되돌릴 수 없다”며 당선자는 고수철 목사라는 입장을 다시 밝혔다.
하지만 같은 날 서울연회를 제외한 10개 연회 감독 당선자들은 “선거결과는 감리회의 정서를 담은 것으로 최다득표자가 감리회를 대표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신 감독회장과는 다른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해 감독회장 당선자에 대한 논란이 쉽게 정리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11개 연회감독은 △서울연회 신문구 목사(일신교회) △서울남연회 임영훈 목사(한사랑교회) △중부연회 전명구 목사(인천대은교회) △경기연회 정판수 목사(안산성광교회) △중앙연회 정승희 목사(주님의교회) △동부연회 원종국 목사(춘천제일교회) △충북연회 조문행 목사(청주제일교회) △남부연회 박영태 목사(중촌교회) △충청연회 조대해 목사(충서교회) △삼남연회 정양희 목사(온누리교회) △미주연회 한기형 목사(나성동산교회)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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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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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 목사
(222.XXX.XXX.122) 2008-10-09 08:37:24
감리교회의 파국을 막는 솔로몬의 해법 (1)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그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잠언16:33)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하느니라"(잠언18:18)
이는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웠던 솔로몬 왕이 구약성경 잠언에서 증언한 해법입니다.
솔로몬이 이 해법을 깨달은 것은 그의 부왕인 성군 다윗의 유언에 연유합니다.(역대하8:14)
그의 부친 다윗은 생전에 그의 삶과 사역에서 제비뽑기를 많이 실행해 옮겼습니다.
박광재 목사
(222.XXX.XXX.122) 2008-10-09 08:36:45
감리교회의 파국을 막는 솔로몬의 해법 (2)
(역대상24장~25장까지 참조)성군 다윗이 일평생 전쟁을 치루는 동안에 백전백승할 수 있었던 비결 중에 하나가 '우림의 판결법'으로 항상 하나님께 물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국가적인 대사를 결단하기에 앞서서 아비아달 제사장에게 에봇을 이리로 가지고 오라고 요청하였고 여호와께 물엇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에봇속에 들어 있는 제비뽑는 신탁기구인 '우림과 둠밈'으로 제비를 뽑아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였습니다.
박광재 목사
(222.XXX.XXX.122) 2008-10-09 08:36:04
감리교회의 파국을 막는 솔로몬의 해법 (3)
그리고 주님께서 명령하시는 대로 하였습니다. 그 까닭에 그는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국가의 대사를 하나님께 제비로 물어서 하라고 유언과 명령을 한 것입니다. 모세 이후에 자신에 이르기까지 500여년 동안 계승되어 온 제비뽑기 사역과 제도를 재정규화한 것입니다. 솔로몬은 그이 아버지 다윗의 명령을 충실하게 이행하였습니다.
박광재 목사
(222.XXX.XXX.122) 2008-10-09 08:35:22
감리교회의 파국을 막는 솔로몬의 해법 (4)
그 결과 "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그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언16:33)고하신 진리와 "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하느니라"(잠언18:18)말씀의 진리됨을 검증,입증,확증한 것입니다. 성군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을 통하여 제비뽑기는 우연이나 요행이나 복골복이 아니요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작정과 선택이며 분쟁과 분열을 종식시키는 평화의 사역임이 입증된 것입니다.
박광재 목사
(222.XXX.XXX.122) 2008-10-09 08:34:40
감리교회의 파국을 막는 솔로몬의 해법 (5)
이제 한국감리교회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이며 분쟁과 분열을 종식시키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는 하나님의 지혜와 솔로몬의 해법인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다시금 추진하고 채택하여 제비뽑는 방법외에는 해법이 전무합니다. 금번 행정총회에서 두분의 감독회장을 선출한 상황에서 감리교회의 현실은 마주보고 달리는 두 기관차와 같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파국을 면할 길이 없습니다.
박광재목사
(222.XXX.XXX.122) 2008-10-09 08:33:52
감리교회의 파국을 막는 솔로몬의 해법 (6)
저는 장로교회의 목사이지만 우리교회에서는 매일 새벽마다 한국감리교회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 까닭은 저의 선조들께서 한국감리교회의 주춧돌은 놓으신 선각자들인 까닭이며 동시에 제 나름대로 한국감리교회를 사랑하는 까닭입니다. 그 동안 한국감리교회의 거룩성 회복을 위하여 개혁운동에 앞장을 서셨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서는 다시 한번 더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재추진 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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