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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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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북지방, 제비뽑기로 감리사 선출

2003-04-10 12:04 []

강화북지방, 제비뽑기로 감리사 선출

10일 열린 중부연회 각 지방 감리사 선거에서 강화북지방회가 제비뽑기 선거방식을 통해 감리사를 선출, 관심을 모은다.

강화지방회 관계자는 교계 금권선거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제비뽑기를 지방회에까지 확산시키고자 이번 회기 감리사 선임방식을 변경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강화북지방회 신임 감리사로 당선된 박원재 목사는 "지방회에서 스스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도입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하고 "지방회뿐만 아닌 감독과 감독회장 선거까지 확산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회 운영에 대해서는 "규모가 작은 지방회지만 개교회들의 의견수렴과정이 수월한 이점이 있다"며 "이같은 특징을 살려 유동적이고 신속한 운영정책을 지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원 기자
dwkim@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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