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박노열( ) 작성일시 - 2002년 08월 08일 목요일 오전 0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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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가 뭐 그렇게 중요한가?
우선 결론부터 말한다면 “선후배란 너무나 중요한 것이다 그 이유는 질서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내가 1966년 군에 입대하여 사병으로 있을 때, 그 때는 하사와 소위를 우습게 보았다. 아니 깔보았다. 그런데 어느 날 내가 장교가 되고 보니 그 때야 아 내가 참으로 부족했구나하고 자신을 돌아보며 후회한 일이 있다. 사병은 사병의 눈으로 보고 사병의 생각으로 생각한 것이다. 장교가 되어보면 왜 그래야 하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그러나 장군들이 왜 골프를 치는지 나는 비방했다. 그런데 이제는 이해할 것 같다. 내가 장군이 되어가나... 농담.
목사가 되어 보지 않고, 목사의 마음을 어찌 알리요. 결코 장로는 목사의 마음을 모른다. 목사 또한 장로 되어 보지 않았으니 어찌 그 마음을 알랴마는 ....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누구도 그 사람이 되어보지 않고 그 사람의 마음과 사정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또 다른 사실은 “그 모든 것이 객관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관적인 것은 존중되어야 하고, 인정해야하지만 그것이 옳은 것이거나 그것이 진리이기 때문은 아니다. 그 사람의 인격을 존중해주자는 것이다.
회의에서나, 토론에서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그런데 가끔 우리나라 사람들의 회의장을( 예; 국회.... 토론장. 모 방송 심야토론회에서까지... ) 보면 당신 말이야 선배도 몰라, 당신 어른도 몰라 하고 말하는 것을 본다.
그게 무슨 말인가?
자신의 말문이 막힌 것이다. 무안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들이 결코 옳은 일이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허허 미안 하구만.... 하든지 !!! 당신이 옳아 내가졌어!!! 하고 머리 한번 글쩍이면 .... 그 가 선배다운 선배요, 어른 다운 어른 사람 중에 큰 사람 아니겠는가?
남의 말에 토를 달고 비방하는 것도 사실은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의를 갖추고 반론하고 토론해야지 함부로(객관성이 결여된) 말하고 비방하고 자기의 주장을 편다면 이것은 곤란하다. 바로 그럴 때도 기분 나쁘고 철없어 보이고 만만해지기 때문에 선배도 모른다거나 어른도 모른다고 하는 것이다. 말과 글은 더욱 예의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선후배 따지는 사람들보면 이상하더라. 가만있어도 인정받아야 선배다운 선배 아닌가? 설마 어떤 멍청한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가 먼저 학교를 졸업했으면 선배 아닌가?
학교 먼저 졸업했다고 모든 것에 선배인가? 신대원이 그런 완전한 곳인가?
언젠가 노회 때에 점심시간의 일이었다. 시찰별로 모여 식사를 하는데 조금 큰 교회를 시무하시는 젊은 목사님이 좌우를 보더니 이거 내가 방석 돌려야 하나? 내 마음 속에는 젊은 네가 해야지 나이든 내가하랴!!!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고 미안합니다하고 내가 방석을 돌리니 다같이 함께 않았다.
기독교인은 하나님만 알고 사람은 모르는가?
목사들은 신대원 만 일찍 나오면 선배인가?
목사들은 전입만 일찍 오면 어른이고 선배인가?
사람을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시어 그 아들까지 내어 보내셨다.
분명히 알아야 할 일은 신대원 일찍 졸업했으면 신대원 선배일 뿐이다.
신대원 선배가 모든 일에 선배 노릇하려 해서는 결코 무지한 일이다. 각 사람마다 적으도 선배적 요소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럼으로 우리는 서로를 인정하고 살아야 한다.
선배는 선배로되 내가 선배라고 내세우는 사람은 선배의 자격이 돋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천박스럽게 보이는 선배보다 당당한 후배가 되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 말 속담에 “똥은 먼저 나온 것이 뭉그러져도 사람은 그리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그 만큼 인간을 존중하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신대원을 먼저 나온 선배도 중요하지만, 세상에 먼저 나온 선배도 무시하지 말아야 아니되겠는가?
후배를 아끼고 존중하지 않는 선배도 선배 대접받을 자격이 있단 말인가?
원래가 “답지 못한 사람이 다운 것을 내세우는 것 아닌가?”
나중에 사람들이 “저 선배” 하고 손가락질 안 하도록.....
우리 모두 겸손해지려고 조금씩 노력해 보자.
그리고 나부터 겸손해지자.
마음의 수도에서부터 이루어야 하리라.
사이버 수도원 담당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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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2002.08.0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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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 그래도 선후배의 아름다운 관계는 좋더라, 문제는 그 선후배 관계를 자신의 탐욕을 위해 이용하는 것이 문제지.
천헌옥 - 노영수님! 비아냥이라니요? 비아냥은 님이 한것 아닙니까? 제 말이 천박해 보입니까? 그것은 뒤집어 말한 것 아닙니까? 박노열목사님 죄송합니다. 이제 더 이상 저님과 말하지 않겠습니다. 손을 씻어야 겠군요
盧永壽 - 박노열 목사님 전 메일 주소 없습니다.
이제 컴 수련되어 만들려 합니다.
미안합니다.
盧永壽 - 제비뽑기가 정당성 주장하고 반대글 이**목사에게 경력 내세우며 교만이나 떨지 구약성경에 기록된 대로 제비뽑기 정당하면 오늘날 기록대 된로 짐승(양)잡아 유월절 예식 치러 죄 해결해야지.
盧永壽 - 천님 비아냥 거리는 천박한 소리 그만하시요. 내 말이 아니라 주님 말씀이요. 주님 말씀도 믿지 못하면서 무슨 목사요 그 입에서 무슨 말을 하겠소,,,그렇게 시대도 분변치 못하니..
박노열 - 아래 천노님 사사로운 이야기의 계속은 메일로 주고 받고 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메일 주소 당당하게 남기세요. 내가 제일 싫어하는것. 가명. 무주소. 감추는것입니다. 그런분의 말씀엔 동의하지 않습니다.
천헌옥 - 노영수님! 참으로 감사하군요. 난 순교할 자신도 없고 참으로 못난인데 그런 순교자가 되기를 바라니 몸둘 바를 모르겠소이다. 님의 충고대로 순교를 한번 생각해 보리이다.
盧永壽 - 옛날 순교자들은 안티보다 더 극악한 자들에게 욕먹고 매맞고 돌에 맞아 죽을 때 고소할 능력이 없어서 스스로 약한자 행세하며 순교했는가? 다 주님 말씀 믿고 살았기 때문이요.(마5:13)
盧永壽 - 당신이 돌에 맞아 죽던 감옥에 들어가서 죽던 예수를 믿으면 다시 살아 아버지 품에 안기는 것이 소원일덴데 뭐 사소한 일에 목숨 구명하기 위해 고소 한다면 언제 순교해서 아버지 품에 가겠는가 말이오
천헌옥 - 그것은 나를 위한 것일 뿐 아니라 또한 그 자신을 위한 것이며 공공을 위하여 그런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개인의 명예를 훼손한 일이 없음에도 고소를 하려던데요. 잘못되었나요?
천헌옥 - 개인적으로 모독한 것은 얼마든지 용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개하는 모독은 공개사과하여야 하고 그러면 용서합니다. 결코 온 세계가 보는 눈앞에 남의 인격을 모독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盧永壽 - 고소했건 철해했건 그게 문제가 아니라 천님의 인격에 문제가 잇다는 것이외다 주님을 믿는 자면 억울한 일 주님께 맡길 일이지 주님이 언제 모독을 당하면 검찰에 고발하라 했소..여기 읽어보시오(마5:13.롬12:9)
천헌옥 - 노영수님 같으면 교회의 권징조례는 없어져야 합니다. 사랑이 아니니까요. 그러나 권징은 교회의 또 다른 사랑의 방법임을 알아야 합니다
천헌옥 - 님도 중재역활을 열심히 해 놓고선 이제와서 무슨 딴지입니까? 님의 말은 너무 앞질러서 문제입니다.
천헌옥 - 노영수님! 말을 똑 바로 해야 합니다. 안티의 인격모독에 대해 검찰에 고소하려고 준비하다가 사과를 받고 철회한 것을 고소했다니요.
盧永壽 - 천님 당신은 사랑이 철철 넘쳐서 다른 사람 쌍말 해대며 천님 분에 못이겨 검찰에 고소까지 했는데 왠?사랑 타령 ? 천님 사랑은 말로 하는거 아니요, 용서 못할 자 조건 없이 용서와 선대가 사랑이오.
천헌옥 -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습니다. 선배든 후배든 예의를 지키면 됩니다
한글나라 - 정말 이게시판에서 좋은 글 읽었읍니다
어떤 사실을 말할대 선후배가 중요할 수가 없읍니다
소망 - 신학교 선후배입니까 ? 인생 선후배입니까 ? 둘다입니까 ?
노인에게는 읽기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盧永壽 - 귀한 말씀 입니다.먼저 된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먼저 된다는 것 안다면 선배 대접 받으려 들지 않겠지요. 선배면 이해주고 섬기고 사랑해 줘야 후배가 감동을 받고 선배 대접을 할덴데 우격 다짐만 하는자,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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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 반대한 사람을 부정적으로 보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