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사도행전 13 21~23 제목: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사람 다윗
저는 오늘 남가주장로성가단 제14대 신구임원 이취임식을 맞이하여 설교자로서 어떠한 멧세지를 전해야 할까를 생각하며 하나님께 말씀을 구하였습니다. 더욱이 이곳 남가주에는 참으로 휼륭하신 목사님들이 많이 계신데 어찌하여 한국에서 목회하고 있는 부족한 저를 택하셔서 오늘 장로님들께 말씀을 전하게 하시는가를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부활하신 생명의 주님께서는 세세 무궁토록 살아계셔서 오른 손에는 일곱 별을 붙드시고 일곱 금촛대 사이를 두루 다니시며 주님의 필요에 따라서 주의 종들을 파송하십니다. 모세를 내가 보냈다. 아론을 내가 보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의 종들을 보내실 때에는 그들을 통하여 이루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계셔서 보내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주님께서 저를 이곳에 보내 실 때에는 저를 통하여 하실 말씀이 계셔서 보내 주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비록 한국에서 목회하고 있는 목사입니다만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에 이미 이곳 LA에서 제1차 안식년 때에 교회를 개척한 바 있으며 그 당시부터 알고 지내던 유력한 장로님께서 이 자리에 계십니다. 제2차 안식년 때에도 LA에 거주하면서 전 미주 지역의 대도시를 순회하면서 세미나를 비롯한 교회개혁운동을 전개 해오고 있습니다.
금번까지 모두 합하면 그 동안 미국에 도미한 횟수가 30여회나 됩니다. 그런 까닭에 LA의 교민사회나 교계 형편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 목사입니다. 더욱이 지금은 인터넷 시대인 관계로 한국에 있어도 LA 교계 소식을 늘 접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나 간 4년 전부터 남가주장로성가단의 몇분의 장로님들과 주안에서 만남을 가진 이후부터 저는 줄곳 여러분들을 위하여 기도해 왔습니다.
그리고 먼 발치에서 나마 그의 양떼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 가시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남가주장로성가단을 이끌어 가시는 모습을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하나님께서 여러분들 앞에 멧센저로 서게 하셨습니다. 아~멘 입니까 ? 노~ 멘 입니까 ?
오늘 이시간 겸손한 마음으로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첫째로 겸손해야 합니다.
누구나 다 처음에는 다 겸손합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강성해 지면 자신도 모르게 변질되고 교만해 집니다.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대적하시며 그래도 회개치 않으면 하나님께 버림을 받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울 왕이 그랬습니다.
사울이 처음에는 얼마나 겸손했습니까 ?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를 제비뽑아서 왕으로 세워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의 겸손이 변하여 교만해 졌고 불순종하며 하나님께 망령된 일을 행하여 결국에는 버림을 받게 되었습니다.
웃시야 왕 역시도 처음에는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의 사는 날에 하나님을 구하였고 저가 하나님을 구할 동안에는 형통하였으나 저가 강성하여 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제사장 외에는 할 수 없는 분향을 하고자 성전에 들어가다가 제사장들이 만류하자 그 앞에서 노를 발할 때 하나님께서 그 이마에 문둥병을 발하시니 저가 쫒겨나서 별궁에 홀로 거하다가 죽었음을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교만하면 하나님께서 산산조각을 내십니다. 저는 최근에 2만명이나 되는 거대한 대조직인인 장로교연합회가 둘로 쪼개어 지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았고, 또는 모교단의 연합회장도 세상법의 심판을 받아서 직무정지 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교만하면 바벨론의 대왕 느브갓네살 왕도 한 순간에 미치게 만드셔서 폐위케 하시고 대제국 바밸론도 하루 아침에 사라지게 하시는 하나님 공의의 하나님이시요 심판의 하나님이십니다.
사단은 본래 하나님을 찬양하는 천사장 루스포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그가 자신에게 주어진 신분과 사명을 망각하고 교만해 져서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하여 일단의 불평,불만하는 천사의 무리를 이끌고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저주를 받아서 폐함을 받고 옛뱀이요 마귀요 사단으로 전락한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남가주장로성가단 장로님들께서는 교만하지 마시고 항상 겸손을 유지하시되 마치 요한계시록 4장:10절에 등장하는 천국에 계신 24장로님들 처럼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벗어 주님께 드리고 구속하신 은총을 감사하며 새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장로님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서로 겸손하게 섬겨야 합니다. 서로 섬기면 결코 다투는 일이 없게 됩니다. 주님 처럼 서로의 발을 닦아 주시는 종의 도를 행하셔야 합니다. 김장로님과의 대화에서 장로님들은 조만식 장로님과 같은 자세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옳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 하셨습니다. 신앙생활은 첫째도 겸손이고 둘째도 겸손이고 셋째도 겸손입니다.
둘째로 화목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목회하시는 유명한 모 목사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둘만 모이면 싸우고 셋만 모이면 갈라 선다고 합니다. 이조 오백년 동안 우리 선조들은 당파싸움 하다가 결국은 일본에게 식민지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일치 단결해야합니다. 한 마음 한 뜻을 품고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아름다운 하모니로 연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을 짓고 싸우면 아름다운 하모니를 낼 수 없습니다. 잡소리만 납니다. 쟁반 깨지는 소리만 납니다.
주님께서 드린 최후의 중보기도는 우리가 하나됨 같이 저들도 하나가 되게하여 달라는 기도를 4번씩이나 거듭하셨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기도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왜 주님께서 그렇게 기도하셨습니까 ? 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과정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누가 더 크냐 라고 자리다툼과 감투싸움을 하였습니다.
어디 그 뿐 입니까 ? 성만찬을 행하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후에 너희도 이와 같이 행하라고 종의 도를 몸소 보여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누가 더 크냐하고 자리다툼하며 싸웠습니다. 이러한 한심한 제자들의 모습을 보신 주님께서 제일 염려가 되셨던 부분은 나의 목전에서도 저들이 저렇게 싸우니 내가 승천하고 나면 얼마나 싸울것인가를 생각하실 때 저들이 하나되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실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도 주님의 제자들은 그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까닭에 가롯유다 대신에 사도를 보선할 때 서로 간에 다투지 않고 사도의 선택을 주님께서 친히하시도록 열흘 동안 기도드린 후에 사도가 될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는 두 사람을 천거해 놓고 또 다시 기도드린 후에 다툼을 그치게 하는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맛디아를 11사도의 수에 가입시킴으로 다투지 않고 은혜가운데 초대교회 공동체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부터는 다툼을 그치게 하는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한 까닭에 불행하게도 기독교 2000년 역사를 되돌아 보면 그리스도의 몸된 총회와 연합기관들이 얼마나 많이 감투싸움과 자리다툼 등으로 인하여 싸우고 갈라졌던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공동체가 23000 여 회나 갈기 갈기 찢어졌습니다.
우리 LA에 살고 있는 한인들의 70%~80%가 크리스챤들 입니다. 그런데 왜 이 한인사회에 싸움이 많습니까? 한국인들이 아니면 변호사 업무가 개점 휴업해야할 정도로 싸움이 많이 일어 납니까 ?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자 사이에 해결케 합니다. 이제 다시금 한국교회나 미주교포교회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의 개혁과 혁명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 공동체와 이민사회 공동체에서의 다툼이 그치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운동이 일어 날 것입니다.
셋째로 거룩해야 합니다.
그래야 거룩한 성호를 찬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하나님을 볼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물며 거룩하지 아니하고 어떻게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겠습니까 ? 천국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천사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Holy ! Holy ! Holy!
그래서 성군 다윗은 거룩한 성도들만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찬양할 성가대를 뽑을 때 자신이 직접 뽑지를 않고 하나님께서 친히 뽑아 세우시도록 노래를 배워 익숙한자 288명을 12명씩 한조로 24번 씩이나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세웠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거룩한 제사장들입니다. 왕같은 제사장들입니다. 아론의 후손 제사장들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사역과 직임을 나누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지나간 4년동안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부단장을 세우시고 단장으로 추대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지나 간 4년 동안 하나님에 의하여 제비뽑히셔서 부단장이 되시고 단장님으로 추대되셔서 헌신,봉사하신 유덕기장로님과 최대영장로님과 장경두장로님과 오늘 단장님으로 추대받고 취임하시는 김한선장로님을 비롯하여 부단장님으로 취임하시는 박금승장로님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이 있기까지 남가주장로성가단을 이끌어오신 증경 단장님들과 이름없이 빛도없이 헌신해 오신 모든 성가단 장로님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만나니 내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저를 통하여 내 뜻을 다 이루리라고 하셨습니다. 어떠한 점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였을까요 ?
그에게는 참으로 많은 신앙의 장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단 한가지만 들라고 한다면 다윗은 하나님을 자신의 왕과 목자로 삼고 하나님께 거룩한 제비로 물어서 하나님께서 지시하는 대로 인도해 주시는 대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분별하기 위하여 우림과 둠밈으로 거룩한 제비뽑기를 자신의 삶속에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재정규화하여 제사장들의 사역을 분담하도록 하였고 성가대원들과 심지어는 문지기까지도 제비뽑아서 세웠습니다. 그리고 역대하 8:14절에 의 할것 같으면 그 아들 솔로몬에게와 후대의 왕들에게 오직 제비뽑아서 사역과 직분을 나눌 것을 명령 했습니다.
그 결과 그 아들인 솔로몬이 예루살렘 성전을 짓고 봉헌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가대원들과 문지기들까지도 제비뽑아 세워 보니 이는 요행이나 복골복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이며 공동체의 다툼을 그치게 한다는 진리를 깨닫고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그일을 작정하시는 이는 여호와 시니라" (잠16:33)고 증언하였고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 잠18:18)고 고백한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한2년 동안 제비를 뽑아 보신 후에 최대영장로님과 이강헌 장로님께서 중앙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성경대로 제비뽑으니 감사충만" 이라고 하는 말씀을 고백하신 것을제 눈으로 똑똑히 읽어 보았습니다.
겸손히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하여, 화목함으로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하여 그리고 거룩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하여 서는 리더쉽을 세우는 선거제도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지 마시고 계속 시행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할 수 있으며, 정직할 수 있으며 거룩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또한 겸손할 수 있으며 서로 섬기며 종노릇하므로 다툼을 일으키지 아니하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 하나 됨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윗은 이로 말미암아 성경속에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 다음으로 그 이름이 많이 등장하는 위대한 인물이 되었고 (999번)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그의 씨에서 인류의 구세주 이신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
아무쪼록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남가주장로성가단 장로님들이 다 되시기를 거룩하시고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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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정회 선언과 후유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