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주후2016년4월25일(월) 오전11시
장소 : 사랑의교회 언약 채플
주최 : 제100회 총회임원회
제안자 : 남평양노회 제101회 총회 목사총대 영광교회 담임 박광재 목사
우리교단은 새천년의 원년인 2000년 9월26일(월)14:00에서 29일(금)까지 열린 제85회 총회(장소:진주교회당, 총회장:김동권 목사)에서 총대전원 만장일치 결의로 성경의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거규칙으로 제정하였다.
그 이듬해인 21세기의 원년이랄 수 있는 2001년 9월18일(월)14:00에서 21일(금)까지 열린 제86회 총회(장소:충현교회, 총회장:예종탁 목사)에서 한국기독교 역사상 초유의 사건으로 기록된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를 실시하여 총회임원들을 제비뽑아 세웠다.
순전한 제비뽑기 선거방식은 제97회 총회시까지 12년 동안 적용되었다.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를 실시 적용한 12년 동안 총회에서는 임원선거와 관련하여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 행태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비롯한 일체의 잡음이 사라졌다.
총회임원 선택의 절대주권이 뭇사람의 마음을 알고 계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돌아간 까닭에 총회임원 입후보자들과 그가 섬기는 교회와 소속된 노회와 총회에서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이란 오직 성삼위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 밖에는 아무 것도 할 것이 없었다.
이 보다 더 좋은 선거제도와 선거풍토와 선거문화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 ? 그런데 이렇게 좋은 선거제도에 불만을 품은 이들은 그동안 우리의 주권을 빼앗겼다고, 이제부터는 우리가 우리의 손으로 주권을 행사하여 총회임원을 선출하겠다고 저항하였다.
그리고 순수한 제비뽑기 총회임원 선거제도를 폐지하려고 항거하였으나 결국은 순수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완전히 폐지하지 못하고 절충형인 <선,제비뽑기 + 후, 직젖선거>로 수정하였다.
그후 제98회 총회시부터 제101회에 이르는 현재까지 4년에 걸쳐서 절충형인 <선,제비뽑기 + 후,직접선거>를 실시해 오고 있다. 총회임뭔 절충형 선거규칙을 시행한 직후부터, 순수한 제비뽑기 선거제도하에서 12년 동안 수면 아래로 갈아 앉아 있던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 행태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가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와서 총회 선거풍토가 예전처럼 혼탁해 지는 양상을 띄고 있다.
그런 까닭에 오늘 총회임원회 주최로 총회임원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게된 것으로 이해한다. 절충형 선거제도가 문제가 없는 좋은 선거제도 라고 한다면 다시금 개선해야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 개선을 위한 공청회도 열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이와 같이 총회임원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열개된 까닭은 지나간 3년 동안 실시해왔던 절충형 선거제도 <선,제비뽑기 + 후,직접선거>를 실시하는 동안에 나타난 문제점과 미비점을 개선하고 보완하고자 함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미 과거에 12년 동안 시행했던 순수한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지나간 4년 동안 시행해 오고있는 절충형 선거제도의 장단점을 모두 파악하였다. 지나간 4년 동안 실시하는 가운데 두 선거제도의 장단점과 차이가 확연히 들어났다.
그런 까닭에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공청회를 통하여 보다 더 나은 성경의 원안과 대안을 찾아서 수정내지는 보완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이 공청회를 통하여 지나간 48년 동안을 연구한바 있는 가장 이상적인 선거제도를 몇가지로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방안은 지나간 `12년 동안 실시했던 순수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다시금 회귀하는 방식
이다.
둘째 방안은 사도행전 1장에서 주님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모범으로 보여 준 맛디아
선출방식인<선,직접선거+후,제비뽑기>방식으로 수정,보완하는 방식이다.
세째 방안은 마가에 의하여 전파되고 2000년 동안 전승되고 있는 애굽의 콥트교회 교황선출
방식이다.
< 그 시행세칙 방안은 ? >
첫째 방안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지역 3구도 순환제 선거방식을 철폐하고 전국구로 실시하는
방식이다.
둘째 방안은 입후보자가 1명일 경우 압력과 회유와 설득과 담합으로 간주하고 선관위에서나
총회 본회에서 현행 3구도 순환제를 초월하여 전국구로, 충분한 자격을 갖춘 유능한 후보
1명을 더 추대하고 2인의 후보자를 놓고 직접 제비뽑는 방식이다.
세째 방안은 입후보자가 2명일 경우 학연과 지연과 혈연의 연줄을 끊고,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 행태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비롯한 혼탁선거를 방지하기 위하여 직선
투표를 지향하고 직접 제비뽑는 방식이다.
네째 방안은 입후보자가 3명 이상일 경우 사도행전 1장에서 주님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모범으로 보여 준 <선,직접선거 + 후,제비뽑기> 맛디아 선출 방식이다.
지난 1월26일(화)자로 총회측 운영이사회에서 개정하여 기독신문 지상을 통하여 발표한 총신대학총장 선출방식은 "그동안 재단이사와 운영이사회 임원들이 추천했으나 개정안에서는 “총회장, 재단이사장, 교수대표 1인, 총3인이 추천위원이 되어 3인을 추천하여 본 회의에서 2인을 선출한 후, 2인 중 제비뽑기로 선출하도록 했다."
총회측 임원회와 운영이사회에서 총신대학의 총장선출 규칙을 위와 같이 개정하고 발표한 이와 같은 사실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그동안 직접선거도 해보았고, 순수한 제비뽑기 방식도 해보았고, 절충형 방식인 <선,제비뽑기+후,직접선거>도 적용해 보았으나 이 모든 선거방식보다는 신약성경 사도행전 1장에서 주님의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모범으로 보여 준 맛디아 선출방식인 <선,직접선거+후,제비뽑기>선출방식이 가장 좋다고 하는 결론이 나온 까닭이다.
그러므로 차제에 총신대학총장 선출규칙 뿐만 아니라 총회임원을 비롯한 총무와 각 기관장들을 선출하는 규칙도 사도행전 1장의 맛디아 선출방식과 동일한 <선,직접선거+후,제비뽑기>선출방식으로 수정보완하여 총회의 영적인 리더십을 세우는 방식으로 규칙을 개정해야 할 것이다.
총회원들은 다만 자격있는 후보자를 하나님께 천거만 하고, 최종선택권과 최후결정권을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위임하고 총회산하의 전 교회적, 노회적, 총회적으로 기도회를 열고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성경의 거룩한 제비를 뽑는 제2의 종교개혁적인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그 모든 일의 결정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잠언16:33)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 (잠언18:18)
< 참조 첨부자료 1. 애굽의 콥트교회 교황을 선출하는 방법
2. 천주교회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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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남평양노회 (목회자신문기획특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