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전에 저에게 미국 LA에 살고 계시는 정요셉 장로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제가 부재 중이어서 받지를 못하고 장로님께서 남겨주신 전화번호로 미국으로 전화를 드렸더니 정장로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남가주 장로합창단원이 100여 명이나 되는데 단원들의 일치와 연합을 위하여 임원들을 선출하는 방법을 박목사님께서 주장하시는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뽑기로 결의했습니다."
"저는 장로합창단 서기로 봉사하고 있으며 장로합창단 임원을 제비뽑자고 제안한 사람으로서 남가주 장로 합창단의 정관과 회칙과 선거규칙안을 제비뽑기로 개정해야 하는 까닭에 목사님께서 제비뽑기에 대한 자세한 인포메이션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하시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금년 11월 경에 뉴져지에 있는 연합 감리교회에서 장로님 다섯분을 선출하기 위하여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도입 할 계획을 하시고 저를 초청하면 도미 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그 교회가 어디에 있으며 언제인지를 말씀해주시면 그 때 뉴져지로 가서 목사님의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뉴져지 주까지 오시려면 비행기 경비도 많이 들 것이므로 제가 돌아오는 길에 LA에 들러서 장로님들께 세미나를 인도해 드리겠습니다 라고 약속해 드렸습니다. 남가주 장로 합창단의 명성은 익히 잘알고 있는 나로서는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그리하여 로스앤젤레스에서 장로회 성가단의 중요한 멤버들이신 몇분의 장로님들과 함께 한 레스토랑에서 만나서 식사를 한 후에 특강을 해드렸습니다. 그 후에 남가주장로성가단에서 제비를 뽑아서 단장을 선거하였는데 놀라운 사실은 저에게 제비뽑기 특강을 들으신 장로님들 가운데 여러분께서 단장과 임원들로 제비 뽑히셨습니다.
그후 제가 남가주장로성가단 단장 취임식에 설교자로 초청을 받아서 설교를 한 일이 있었습니다. 요셉의 무성한 가지가 이스라엘의 담장을 뛰어 넘어서 애굽에까지 퍼져 나가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려 드렸듯이
우리 영광교회와 한국교회를 통하여 재발견되고 재적용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가 마치 요셉의 무성한 가지와도 같이 한국교회의 울타리를 뛰어 넘어서 세계 각국으로 뻗어나가게 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에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금번 우리교단 제102회 총회에서 지나간 17년 동안 적용해왔던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가 폐지되고 17년 전의 직선제로 환원되기는 하였지만 다행스러운 사실은 아직도 각 기관장들을 비롯한 21개 상비부장들의 경우는 현행대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시행하게된 사실입니다.
지나간 5월에 열린 기하성순복음 <서대문측> 제66회 총회에서는 헌법을 개정하여 제68회 총회시부터 제가 늘 주장하던 대로 사도행전의 맛디아 선출방식으로 총회임원들을 제비뽑아 세우게된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금번에 예장통합 제102회 총회에서는 부총회장 선인단 추첨제 즉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전격적으로 채택하여 1년간 연구하게 되었고 다음해에 열리는 제103회 총회에서 연구한바를 보고하고 결의 채택될 경우 제104회 총회시부터 실시하게된 사실입니다.
금번에도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으로 남가주한인목사회에서 주최하는 학술세미나에 부족한 저를 강사로 초청받게하사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에 대한 주제강의 : 제2의 종교개혁을 위하여 ! 부제강의 :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 ! (잠언16:33,18:18)에 대한 특강을 하도록 예정하셔서 10월10일부터 20일까지 도미하게 되었습니다.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샬 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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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강의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