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총회의 파행은 성총회에 용역을 투입한 때문만은 아니다. 총무가 성총회 현장에서 가스총을 빼들고 경거망동한 때문만도 아니다. 총회장이 기습적인 날치기 파회로 기도도 하지 않고 폐회한 때문만도 아니다. 근본 원인은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무시하고 도전하고 대적하였기 때문이다. 우리의 주되시며 왕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지나간 12년 동안 행사하시던 주권과 왕권인,성경의 선택방법인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려고 발버둥친 결과이다.
지나간 12년 동안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기 위하여 정치적인 온갖 권모술수를 다 동원하고 자행하였으나 직선제로 회귀하는 것은 불가능함을 깨닫고 현행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물타서 희석시키기 위한 꼼수인 절충안으로 제비뽑기 제도에 직선제를 도입하여 변칙적인 직선제로 보완하였기 때문이다. 그것이 무슨 문제가 되느냐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제비를 먼저 뽑든, 직선제를 먼저하던 그것이 무슨 문제가 되는가 ? 라고 반문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를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그 차이가 얼마나 엄청난 차이와 문제인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현행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비유하면
우리의 주와 왕되신 주님께서 자신의 절대주권을 행사하셔서 자신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좌정승이나 우정승으로 뽑아 세우는 절대주권적인 방법이다. 지극히 당연한 선택이다. 그러나 직선제도를 비유하면 종과 신하된 우리들이 우리의 마음에 합한 자들을 좌정승 또는 우정승으로 세우겠으니 왕께서는 우리가 선택하는 사람을 인준이나 해주십시요, 하는 지극히 인본주의적 발상이다.
선,제비뽑기 + 후,직선제도를 비유하면
주와 왕되신 성삼위 하나님께서 우선 좌정승이나 우정승으로 사용하시기를 원하는 사람을 두사람 추천해 주십시요, 그러면 최종 결정과 선택은 우리 신하들 또는 종들이 하겠습니다. 라고 하는 오만 방자한 월권입니다.
선 직접선거 + 후, 제비뽑기를 비유하면
종과 신하된 우리들이 좌정승이나 우정승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춘 두사람을 임금님께 천거해 드릴 터이니, 임금님께서는 뭇사람의 마음을 아시오니 최종적으로 임금님의 마음에 합당한 자를 제비뽑아 선택하십시요. 라고하는 지극히 겸손하고도 당연한 처사입니다.
주인이나 CEO나 주권자인 임금님께서 최종선택과 결정권 즉 절대주권과 왕권을 행사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 주인이나 CEO나 주권자인 임금님께서 행사하여야 할 주권과 왕권을 제처 놓고 종들과 하인들과 머슴들과 신하들이 주권과 왕권을 행사하므로 성삼위 하나님을 종과 신하와 어용 왕으로 전락시키는 반역행위가 정당합니까 ? 이는 반역이며 역모나 다름 없다 할 것입니다. 이러한 심각한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아무런 가책도 없이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도전하고 대적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대역죄이며,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는 반역죄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교단을 향하여 싸인을 보내셨습니다. 똥물투척사건과 장례관 포포먼스와 칼을 들고 위협을 하였습니다. 그러한 방법들을 잘했다고 두둔하는 것이 결코아닙니다. 이러한 모든 사건들이 여호와의 시키심과 심판을 예고하는 싸인이 아니었나 하는 사실입니다. 돈과 명예에 눈이 어두워서 하나님께서 막으시는 가서는 안될 길을 가다가 천사가 칼을 빼어들고 가로막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보지 못하고 나아가려 하다가 말못하는 나귀로하여금 책망을 받고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미친선지자, 거짓선지자 발람처럼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버가모교회를 향하여 회개하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울 것이며 그들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교단에서 일어나고 있는 총체적인 죄, 음란과 술취함과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와 성삼위 하나님을 주와 왕의 자리에서 종과 사환과 머슴과 신하의 자리로 또는 신하와 어용 왕의 자리로 전락시킨 죄들을 회개하라고 경고의 사인을 보내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의 경고의 싸인을 무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께 대역죄를 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대노하시고 판을 뒤집어 버리시고 똥칠을 하신것입니다.
그리하여 " 보라 내가 너희의 종자를 견책할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말2:3) 고 하신 경고의 말씀이 우리교단에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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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눅23: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