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눅23:34)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밖혀 돌아가시는 순간에 하신 말씀이 있다.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눅23:34) 저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밖아 죽이는 죄가 얼마나 크다고 하는 사실을 알았다면 감히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밖아 죽이지는 못하였을 것이다. 그것이 죄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밖아 죽인 것이다. " 저의 피값을 우리와 우리 자손들에게 돌리소서" 라고 외치면서...
이와 마찬가지로 총회설립10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예장합동총회 제97회에서 동일한 사건이 일어났다. 지나간 12년 동안 예장합동총회는 총회의 영적인 리더십을 세우는 선거제도를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세웠다. 이는 우리의 주와 왕이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서 최종선택과 최후결정의 절대주권을 행사하시는 성경과 11사도들과 초대교회의 120문도들이 모범으로 보여 준 선택방법이었다.
그런데 그러한 선택방법인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인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절충안인 선 제비뽑기 + 후 직접선거 제도로 바꾼 것이다. 그것이 무엇이 그렇게도 잘못된 것이냐 라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제비를 먼저 뽑는 것과 제비를 나중에 뽑는 것의 차이가 무엇인가 ?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것이 그것이라고 착각할 수 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그렇치 않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이는 주와 왕이되시는 성삼위 하나님을 주의 자리에서 종과 머슴과 하인의 자리로 이끌어 내리는 오만과 방자한 종 놈들의 반란과 월권이며 비윤리적인 행위이다. 또한 왕되신 주님을 왕의 자리에서 하인과 어용 왕의 자리로 전락시킨 역모로서 하나님을 경홀히 여긴 반역죄이며, 만홀히 여긴 대역죄나 다름없다.
이를 알았더라면 성경과 11사도들과 초대교회의 120문도들이 모범으로 보여준 순 맛디아 방식을 거스리는 역 맛디아 선출방식을 날치기 식으로 처리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가 선택의 절대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서 행사하시는 성경의 사역이며 선거제도라고 하는 사실을 알았더 라면 그동안 폐지하려고 발버둥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를,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요행이나 사행정도로 또는 복불복이나 점술정도로 오해하고 곡해했기 때문에 그리고 차선책이나 궁여지책이나 고육책 정도로 이해했기 때문에 이 제도를 폐지하려고 총회 내의 결사체들이 야합하고 공모하여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폐지하고 절충안을 채택한 것이다.
그 결과로 말미암아 성삼위 하나님은 진노하시고 대노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 똑똑하고 지혜로운 총회장의 지혜와 판단을 어둡게 하셨다. 100주년을 기념하는 영광스러워야 할 성총회를 파행으로 끝나게 하사 파국을 맡게하셨고 제97회 성총회와 모든 총대들의 얼굴에 똥칠을 하셨고(말2:3)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하게 하셨다.
총회 현장인 대구성명교회 비전센타의 불을 꺼버리셨고, 이로 말미암아 진리의 등대가 되어야할 예장합동 총회라는 등대의 불도 꺼 버리셨다. 불꺼진 등대는 존재의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 누가 이 꺼진 예장합동총회의 등대에 불을 다시금 켜서 빛을 발하게 할 것인가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97회 총회가 파행으로 끝나게 된 근본원인을 깨닫지 못한 채 회개할 생각은 아니하고 서로가 자기가 옳다고 책임을 떠넘기면서 자신이 옳았음을 변호하고 법적인 공방도 불사할 것을 각오하면서 마주보고 달려가는 기차처럼 마지막 비명과 도 같은 기적을 울리며 달려가고 있는 불행한 형국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무지가 죄"라는 말이 있다. 모르기 때문에 죄를 범한다는 말이다. 자신들이 지금하고 있는 일들이 죄라고 하는 사실을 깨닫는 다면 감히 죄를 지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들이 하는 일이 죄인줄 모르고 죄를 짖고 있는 이들로하여금 죄를 짖지 못하도록 하기 위하여서는 그들로하여금 그것이 왜 죄가 되는 줄을 가르쳐 주어야할 책임이 있음을 느낀다.
나는 그동안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하여 집필하는 것을 미루어 왔다. 아직은 때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예장합동총회가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계속 유지하면 자연스럽게 한국의 모든 교단들이 따라 올 것이라고 오판하였다.
최소한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교단들인 예장합동을 비롯한 예장통합과 감리교단 만이라도 총회임원을 성경의 선출방법인 제비뽑기로 개정한다면 그 때를 맞추어서 책을 내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나의 판단과 생각이 옳치 못하였음을 예장합동 제97회 총회를 통하여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어서 속히 성삼위 하나님의 선출방법 중에 하나인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가 무엇인지 ?
왜 한국교회의 영적인 리더자들인 총회의 임원들을 성경의 선출방법인 제비로 뽑아야 하는 지를 깨닫게 하기위하여 그동안 미루어 왔던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책을 세상에 시급히 펴내야할 책임과 사명을 절감하였다.
그래야만 더 이상 성총회와 더불어 자행하는 감투싸움과 자리다툼 분쟁과 분열을 방지하고 그에 따른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 행위를 한국교회의 교회와 노회와 총회에서 추방하고 거룩한 교회와 노회와 총회로 개혁할 수 있으리 라고 하는 확신하였다.
그러나 그 보다 더 귀중한 사실은 만 왕의 왕되시며 만 주의 주가 되시는 (계19:16) 성삼위 하나님께서 실질적으로 그 분의 절대주권과 왕권을 행사하셔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이들로하여금 교회와 국가의 지도자들을 택하여 세우시는 그리스도의 왕국을 건설할 수 있으리 라고 하는 확신 때문이다.
한국교회와 국가의 선거제도가 성경의 사역과 선거제도인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로 개혁되고 개정된다면 교회공동체를 비롯한 국가공동체와 인류공동체에서 일어나고 있는 온갖 분쟁과 분열로 인한 고통과 무수한 문제들을 간단하고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평화의 왕되신 주님께서 실질적으로 주가되시고, 왕이되셔서 통치하시는 평화의 공동체인 그리스도의 왕국을 이땅에 건설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
|
0
17852
1191
5 
존경하는 황승기목사님께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