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박은배 교장 선생님과 배권사님께서 다녀가신 교동은 현재 교동교회를 중심으로 반경 7000평의 임야와 대지 위에 강화군과 인천광역시에서 대략 80억의 국고 예산을 편성하여 한국 시각장애우들의 글인 점자(훈맹정음)를 창안하시고 한국의 시각장애우들로부터 세종대왕으로 추앙받고 계시는 (송암) 박두성 선생 기념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주후2026년이 훈맹정음 창제 반포100주년을 맞이하여 내년까지를 목표로 추진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우선적으로 해안가 도로를 만들고 있으며 거의 마무리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금년부터는 송암 박두성 선생 역사 기념공원으로 공시된 일대의 대지와 임야를 매수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까닭에 내년 말까지는 역사공원을 비롯한 기념관과 역사공원이 완공할 예정이고 주후2026년부터는 개방될 예정입니다. 그렇게 될 경우 금년에 강화도를 다녀간 관광객들이 대략 1750만 명이나 됩니다. 그러므로 강화군에서는 올해의 내방 관광객을 2000만 명을 목표하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중에서 크리스천들의 수효를 대략 10분의1이나 10분의2로 추산할 때 국내외 성지순례코스로 교동교회를 다녀갈 성도와 송암 박두성 선생 생가와 기념관과 역사기념 공원을 방문할 수효가 대략적으로 200만 명에서 400만 명이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토마스 선교사 순교 기념 시비를 교동교회로 옮겨 갈 경우 수많은 성도들이 그 시비를 보고 큰 은헤를 받게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강화도의 교동교회는 현재 배권사님께서 아드님과 함께 살고 계신다는 김포와는 거리도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박은배 교장선생님의 유족들께서 언제든지 쉽게 방문하실 수 있는 근거리에 놓여 있어서 큰 위안이 되실 것으로 사료됩니다. 현재는 백령도의 주무진교회가 추진중에 있는 토마스 선교사 기념관이 완성되면 그곳으로 옮기는 방안을 갖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오나 만에 하나 주무진교회에서 옮기기를 원치 않는다면 억지로 보낼 수는 없고 교동교회에 그대로 계속적으로 존치하는 것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주무진교회는 예장합동총회에 소속한 교회이므로 아무래도 건축후원금 등을 예장합동총회에서 많이 후원할 것이기에 예장총회의 총회장께서 시비를 제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시비는 예장통합측 총회장을 지내신 안산제일교회 원로목사님이신 고훈 목사님께서 제작하시고 봉헌하신 것이기에 예장합동측의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까닭입니다.
평신도들이나 타 교단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예장합동총회와 예장통합총회는 본래 하나의 교단이었습니다. 그런데 대외적으로는 교리문제로 갈라졌다는 명분을 내세우고는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인간들의 명예와 자존심 때문에 둘로 분열된 교단인 까닭에 두 교단의 자존심 경쟁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불필요한 명분에 휘말릴 경우 교동교회에 그대로 계속하여 안치하면 더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토마스 선교사 기념관이 완성될 경우 백령도의 주무진교회로 이전할 생각입니다. 혹여 제이메일을 받아보신다면 제 이메일이나 제 전화번호로 (010-7272-0691) 연락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살롬!
주후2024년4월4일(목)
토마스 선교사 순교기념 시비 이전 추진위원회
위원장 : 박광재 목사, 사무총장 : 김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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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