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신문 게시판 14,298 11192
Name 박대주
Subject 하나님과 제비뽑기
신구약 성경에서 제비뽑기는 거룩한 것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수단 중에 하나였다.
제비뽑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뜻을 보여주었고, 인간들이 하나님의 주권에 절대적으로 복종하기를 원하셨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의 방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세상에도 인간들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여러가지 수단들이 사용되고 있다.
자신이 고안해낸 수단을 사용한다면, 그것은 고안해낸 사람과 수단이 동일시 될 수 밖에 없다.
이와같이 신구약 성경에 나오는 제비뽑기도 하나님께서 고안해낸 것이므로 제비뽑기하면,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위험한 말이지만, 어떤면에서는 하나님과 동일시 될 수도 있다.
성경의 완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하나님께서 여러가지 수단으로 계시를 보여주었고, 그 중에 하나가 제비뽑기였다. 이러한 수단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이루시고자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이 완성된 상황에서는 이제 더 이상 제비뽑기를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수단이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지금 시행하고 있는 제비뽑기는 선거의 타락을 막기 위한 선거의 한 방법으로 선택된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제비뽑기는 하나님과 어떠한 관계되고 있는가? 지금의 제비뽑기는 하나님께서 신구약 성경의 완성하기 위해서 사용했든 수단 중의 하나로서의 제비뽑기가 아니므로 현재의 제비뽑기는 하나님과 상관 없는 요행의 수단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은 참으로 하나님께서 가슴 아파하실 일이다. 인간들이 자신들의 죄성을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다스리지 못하고,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를 묶어버리고, 제비뽑기를 사용하여 자신을 스스로 롯보트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존엄성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으로 창조한 피조물이라는 것으로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로봇트화하지 않고, 자유의지를 주었다는 사실에 더욱더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의지를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과 상관 없는 제비뽑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거스리는 것이며, 하나님의 주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하여 하나님을 로또의 하나님으로 만드는 불경스러움을 범하고 있다.
또한 지금의 제비뽑기를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여 계시가 완성되지 않은 것 처럼 보여지게 만들고 있다.
우리는 이제 하나님과 상관 없는 제비뽑기를 할 것인가?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활용할 것인가?의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DATE: 2004.08.05 -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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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놀랍게 잘도 날아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