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영광의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금년은 우리 영광교회가 창립된지 29년이 되는 해입니다. 내년에는 30주년을 맞이하는 까닭에 금년은 어느해 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기도하는 중에 아래와 같은 목회 계획을 세웠습니다.
첫째로 지나 간 29년 동안 교회의 행사때 마다 사진으로 찍어서 보관해 왔던 역사의 현장
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영광교회 30주년 기념화보'를 출판할 계획입니다. 30년
세월 동안 흘러 간 추억을 다시금 회상해 보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생각입
니다.
둘째로 지나 간 29년 동안 영광의 강단을 중심으로 국,내외적으로 선포했던 멧세지들 중
에 다시금 되새김해 보고 싶은 은혜로운 말씀들을 선별하여 '영광의 비전'이라는
설교집을 출판하여 기념하려고 합니다.
셋째로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증보 출판하여 배포함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주지역
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여 교회공동체와 국가 공동체와 세계공동체에서 성삼위
하나님께서 왕권과 주권을 행사하시는 그리스도의 나라를 건설하려고 합니다.
넷째로 이 모든 목회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아가려고 할 것이면 제3차 안식년의 필요
성을 절감합니다. 우리는 이미 10년 전과 20년 전에 10년을 터울로 하여 담임목사
의 1,2차 안식년을 갖은 경험이 있습니다.
안식년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교회적으로나 담임목사의 입장에
서는 커다란 희생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순종 후에는 그에 따른 축복이 있었음을
우리는 이미 경험을 했습니다.
지나 간 날을 돌이켜 보면 안식년을 보내고 난 후에 하나님께서는 두차례 모두 성
전을 건축하는 은혜와 복을 허락하셨습니다. 성경에서 안식년을 잘 지키는 이스라
엘백성들에게 3년 먹을 양식을 주시겠다고 하신 말씀은 진리입니다.
이와같은 목회계획을 차질없이 잘 감당하려고 할 것이면 무엇보다 성도님들의 적
극적인 기도와 협력과 후원을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우리 영광의 가족들이 영,육
간에 복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금년도의 교회 표어를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라"(요한3서1장2절)로 정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부여 잡고 기도합으로서 영,육간에 크신 은혜와 축복을 받는 새 해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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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박사들의 성탄경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