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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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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로 수퍼바이저 후보 선출

기사입력 2011/06/02 21:30
제비뽑기로 수퍼바이저 후보 선출

펜실배니아주의 한 지역 수퍼바이저 후보를 선출하는 공화당 예비 선거에서 동점이 나와 제비뽑기로 후보를 결정하게 됐다.

AP통신에 따르면 펜실배니아주 콘로이 군구의 공화당 수퍼바이저 후보를 선출하는 예비 선거에서 현직의 지나 마리아니 후보와 도전자인 조지 로우즈 후보가 동수의 표를 얻어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바구니에 숫자가 적힌 공을 하나씩 뽑아 적은 숫자의 공을 뽑은 후보를 승자로 결정하기로 한 지역선거관리위원회는 “제비뽑기로 후보자를 내는 것은 매우 드믄 경우”라고 밝혔다.

마리아니 후보는 “결선투표 대신 제비뽑기로 승자를 가리는 것은 이상해 보이지만 더 나은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두 후보는 선거운동을 조금만 더 열심히 했다면 이렇게 운에 맡기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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