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장님을 주 안에서 만나서 교제를 나누게 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이러한 만남이 계속 지속되기를 소망합니다.
저의 절친한 친구되는 탁광원 원장과도 친분이 있으시기에 더욱 서원장님을 존경합니다.
저는 서원장님의 그 탁월한 한의학 실력과 비방을 믿고 신뢰합니다.
그랬기에 서원장님의 말씀을 액면 그대로 믿었고 약을 구입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그 약을 사온 날 저는 역대하 16:12의 "아사가 왕이 된지 삼십 구년에 그 발이 병들어 심히 중하나 병이 있을 때에 저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에게 구하였더라"고 하는 성경말씀을 읽게 되었습니다.
서원장님께서 " 이 약은 나만이 만들 수 있는 비방약이고 내가 죽으면 어느 누구도 만들 수 없는 비방약이니 사다가 먹으라"고 권고하실 때 주의 종 엘리야가 주의 일 하다가 지처서 탈진하여 죽기를 구할 때 불쌍히 여기사 천사를 보내어 물과 떡을 먹여서 새 힘을 주셨듯이 우리에게도 서원장님을 만나서 비방약을 먹여 주시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 가지고 왔고 먹어 보았습니다만 그러나 왠 일인지 저나 우리 가족에게는 그 좋다는 비방약이 제대로 효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제 딸아이는 원장님께서 확인하신 바 대로 먹기만 하면 입안이 흉악할 정도로 전부 부릅트고 물집이 생겨서 도저히 먹일 수가 없었습니다.
제 아내 역시도 그것을 먹기만 하면 입이 부릅트고 먹기가 힘들었으나 흔히 말하는 명현반응 이겠거니 하고 억지로 먹여 보았으나 효과가 나타나기 보다는 오히려 몸이 더 쇠약해 져서 최악의 허약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약을 먹일 엄두가 나지를 않습니다.
나 역시도 약을 먹어 보았으나 별효과가 나지를 않는군요. 한국에 돌아가서 죽다가 겨우 살아 났고 지금까지도 그 휴유증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서원장님의 그 비방약이 신통치가 않아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는 서원장님의 그 비방약의 효과를 얻지 못하게 하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어떠한 뜻이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금번에 제가 도미하기 전 하나님께서는 다시금 아사왕에 대한 말씀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입국하여 모퉁이 돌 선교회의 글을 읽는 중에 또 다시 아사왕의 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삼 세번이나 연거퍼 동일한 말씀을 접하게 하시는 것은 결코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경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회개하는 마음으로 반납하려고 다시금 간청하오니 이 점을 헤아리셔서 지난 번에 저의 처형님께서 제 처를 위하여 사 주신 금옥단과 산삼 어혈단은 도로 거두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지난 2월에 저의 며느리를 통하여 반납하려고 보내었습니다만 당시에 서원장님께서는 타주에 출타 중이셨고 저는 한국에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자세한 말씀을 드리지 못하였고 그 까닭에 서원장님께서는 일반적인 미국 보건 및 의약법을 들어서 한번 사 간 약은 반납할수 없다고 거절하고 되돌려 보내셨던 것으로 이해 합니다.
그러한 법을 모르는 바가 아닙니다. 그러한 법을 알고 있는 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납하려고 할 때에는 또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 약이 서원장님께서 제게 말씀하신 대로 비방 효과가 있어서 우리 식구들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면 왜 반납을 하겠습니까 ? 오히려 더 구입을 해서 먹겠지요. 하오니 이번 만은 거절치 마시고 거두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저희에게는 별 효과가 없었지만 저의 처형님과 다른 두 분에게 소개하여 그 분들에게 판매한 것까지 계산한다면 반납하려는 약은 십분의 일에 불과합니다. 하오니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헌신의 마음으로 또는 저의 친구인 탁광원 원장의 얼굴을 보아서라도 거두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번에 탁광원 원장만 만나지 아니 하였다면 벌써 택배나 우편으로 라도 보내서 반납을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도리가 아니라 여겨서 제가 도미하여 일차로 서신으로 연락을 드린 후에 해결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번 일이 주 안에서 아릅답게 잘 마무리 되어서 계속적으로도 좋은 관계가 이루어 지기를 소망하며 기쁜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연락을 주시면 제가 약을 가지고 찾아 뵙고 또 남은 약값 지불 문제도 상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샬~롬 !
주 안에서 경영하시는 사업에 번영과 가정의 평강을 기원합니다.
주후 2007년 4월23일 박광재목사 올림
연락처 (213) 700~9062 나 (213) 999~9063 으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는 (562) 404~9157로 연락 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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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를 다녀 와서 느낀 소감을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