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남가주장로성가단 제14대 신구임원 이취임식을 맞이하여 설교자로서 어떠한 멧세지를 전해야 할까를 곰곰히 생각하며 하나님께 말씀을 구하였습니다. 더욱이 이곳 남가주에는 참으로 휼륭하신 목사님들이 많이 계신데 어찌하여 한국에서 목회하고 있는 부족한 저를 택하셔서 오늘 장로님들께 말씀을 전하게 하시는가 ?
저는 비록 한국에서 목회하고 있는 목사입니다만 어떤 의미에서는 올드 타임어 일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에 이미 이곳 LA에서 제 1차 안식년 때에 교회를 개척한 바 있으며 제 2차 안식년 때에도 LA에 거주 하면서 전 미주 지역의 대도시를 순회하면서 세미나를 비롯한 교회개혁운동을 전개 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번까지 모두 합하면 그 동안 미국에 도미한 횟수가 30여회나 됩니다. 이만하면 올드타임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 LA의 교계 형편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는 목사 중에 하나입니다. 요즈음은 인터넷 덕분에 한국에서도 이곳 교계 소식을 제 손바닥 안의 손금을 보듯이 휀히 꿰뚤어 보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나 간 4년 전부터 남가주장로성가단의 몇분의 장로님들과 만남을 가진 후부터 저는 기도해 왔습니다.
그리고 먼 발치에서 나마 그의 양떼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 가시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남가주장로성가단을 이끌어 가시는 모습을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하나님께서 여러분들 앞에 멧센저로 서게 하셨습니다. 아~멘 입니까 ? 노~ 멘 입니까 ?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첫째로 겸손해야 합니다.
교만한 사울 왕은 폐위를 당했습니다.
교만한 천사장 루스포는 폐위를 당했습니다.
천국에 있는 24장로님들은 면류관을 벗어 주님께 드리고
구속하신 은총을 감사하며 새 노래를 부르고 계십니다.
서로 섬겨야 합니다. 서로 섬기면 결코 다투는 일이 없게 됩니다.
주님 처럼 서로의 발을 닦아 주시는 종의 도를 행하셔야 합니다.
김장로님과의 대화에서 장로님들은 조만식 장로님과 같은 자세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애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의 멍애는 쉽고 너의 짐은 가벼워 지리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 하셨습니다.
첫째도 겸손이고 둘째도 겸손이고 셋째도 겸손입니다.
둘째로 화목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목회하시는 유명한 모 목사께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둘만 모이면 싸우고
셋만 모이면 갈라 선다고 합니다.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일치 단결해야합니다.
한 마음 한 뜻을 품고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아름다운 하모니로 연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을 짓고 싸우면 아름다운 하모니를 낼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드린 최후의 중보기도는
우리가 하나됨 같이 저들도 하나가 되게하여 달라는
기도를 4번씩이나 거듭하셨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기도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기독교 2000년 역사를 되돌아 보면
얼마나 많이 싸우고 갈라졌던지 23000 여 회나 갈라졌습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공동체를 갈기 갈기 찢은 것입니다.
우리 한인들의 70%~80% 가 크리스챤들 입니다.
그런데 왜 이 사회에 싸움이 많습니까? 한국인들이 아니면
변호사 업무가 없을 정도로 재판건이 많습니까 ?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자 사이에 해결케 합니다.
그래야 다툼이 안 일어 나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거룩해야 합니다.
그래야 거룩한 성호를 찬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하나님을 볼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물며 거룩하지 아니하고 어떻게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겠습니까 ?
천국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천사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Holy ! Holy ! Holy! 그래서 성군 다윗은
거룩한 성도들만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 기 위하여
하나님을 찬양할 성가대를 뽑을 때 자신이 뽑지를 않고
하나님께서 친히 뽑아 세우시도록 노래를 배워 익숙한자 288명을
12명씩 한조로 24번 씩이나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세웠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거룩한 제사장들입니다.
왕같은 제사장들입니다. 아론의 후손 제사장들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사역과 직임을 나누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지나간 4년동안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제비를 뽑아서
부단장을 세우시고 단장으로 추대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지나 간 4년 동안 하나님에 의하여 제비뽑히셔서 부단장이 되시고 단장님으로 추대되셔서 헌신,봉사하신 유덕기장로님과 최대영장로님과 장경두장로님과 오늘 단장님으로 추대받고 취임하시는 김한선장로님을 비롯하여 부단장님으로 취임하시는 박승운 장로님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이 있기까지 남가주장로성가단을 이끌어오신 증경 단장님들과 이름없이 빛도없이 헌신해 오신 모든 성가단 장로님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만나니 내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저를 통하여 내 뜻을 다 이루리라고 하셨습니다. 어떠한 점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였을까요 ?
그에게는 참으로 많은 신앙의 장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단 한가지만 들라고 한다면 다윗은 하나님을 자신의 왕과 목자로 삼고 하나님께 거룩한 제비로 물어서 하나님께서 지시하는 대로 인도해 주시는 대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분별하기 위하여 우림과 둠밈으로 거룩한 제비뽑기를 자신의 삶속에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재정규화하여 제사장들의 사역을 분담하도록 하였고 성가대원들과 심지어는 문지기까지도 제비뽑아서 세웠습니다. 그리고 역대하 8:14절에 의 할것 같으면 그 아들 솔로몬에게와 후대의 왕들에게 오직 제비뽑아서 사역과 직분을 나눌 것을 명령 했습니다.
그 결과 그 아들인 솔로몬이 예루살렘 성전을 짓고 봉헌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가대원들과 문지기들까지도 제비뽑아 세워 보니 이는 요행이나 복골복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이며 공동체의 다툼을 그치게 한다는 진리를 깨닫고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그일을 작정하시는 이는 여호와 시니라" (잠16:33)고 증언하였고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케 하느니라.( 잠18:18)고 고백한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한2년 동안 제비를 뽑아 보신 후에 최대영장로님과 이강헌 장로님께서 중앙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성경대로 제비뽑으니 감사충만" 이라고 하는 말씀을 고백하신 것을제 눈으로 똑똑히 읽어 보았습니다.
겸손히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하여, 화목함으로 한 마음 한 뜻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하여 그리고 거룩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하여서는 리더쉽을 선정하는 선거제도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다시금 재개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할 수 있으며, 정직할 수 있으며
거룩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또한 겸손할 수 있으며 서로 섬기며 종노릇하므로
다툼을 일으키지 아니하고 화해와 일치와 연합을 이루어 하나 됨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어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늘 기도에 힘을 쓰시고
성령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시기를 바랍니다.
성령충만 함으로 거룩하신 성삼위 하나님을 찬양하는
남가주 장로성가단원들이 다 되시기를 거룩하시고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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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장님께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