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신문 게시판 16,556 1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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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박광재 ( http://www.holylot.com)
>Subject 교황 선출 과정을 비밀로 하는 까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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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교황선출 과정이 대략적으로 밝혀진것이 현실인데 궂이 비밀을 지키려고 하는 까닭은 무엇인가 ? 다수결로 33회 까지 선거를 해도 교황을 선출하지 못했을 경우는 최종적으로 종다수로 2명의 후보를 천거한 후에 다수의 지지를 받은 후보가 교황으로 선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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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정도가 교황선출 과정의 전부라면 구태여 비밀이라고 할것이 무엇이겠는가 ? 이미 드러난 사실인것을... 그러나 교황선출 과정에 참여한 추기경들과 선거관리 위원들 이외에는 그 어느 누구도 알아서는 안되는 그래서 비밀에 붙여야만할 그 무엇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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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밀이란 무엇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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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 요한에 의하여 복음을 받은 애굽의 콥트교회 교황선출 과정을 살펴보면 천주교의 교황선출 방식의 비밀을 어느 정도 밝힐 수 있을 법도하다. 애굽의 콥트교회의 수장인 총대주교는 교황으로서 종신직이다. 교황이 사망하면 전국에 흩어져 있는 100여명의 주교들이 알렉산드리아에 모여서 교황선출을 위한 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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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하는 과정에서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은 후보가 나오면 즉시로 교황으로 추대한다. 그러나 그러한 일치를 보지 못할 경우 교황이 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춘 3명의 후보자를 천거한다. 천거된 3명의 이름을 각각 파피루스 종이에다 기록하고 제4의 파피루스 종이에는 "선한목자 예수그리스도"라고 기록 한 다음 도합 4장의 파피루스 종이를 제비뽑는 항아리에 집어 넣은 후 제단 위에 올려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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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짧게는 한번 내지는 길게는 3일 동안 기도를 드린 후에 정치적인 권모 술수를 부릴 가능성이 전혀 없는 순진한 어린아이를 선택하여 제비를 뽑게한다. 제비뽑는 과정에서 후보자 세사람 중에 한사람이 제비뽑히면 그가 즉시로 교황으로 추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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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선한목자 예수그리스도"라고 기록한 제비가 뽑힐 경우는 이미 천거된 세 후보자의 자격을 박탈하고 다시금 3명의 후보자를 선출하여 천거한 후 또 다시 제비를 뽑는다. 그렇게하여 제비뽑힌 후보자를 교황으로 추대하며 종신직으로 직무를 감당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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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가들은 콥트교회의 교황 선출방식이나 천주교회의 교황 선출방식은 대동소이 하리라고 추측한다. 이 두 교회는 예수님의 열두사도들로부터 전승받은 선거제도를 계승하고 있다고 믿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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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회가 예수님께서 친히 모범으로 보여주신 세족식 뿐만 아니라 교황을 선출하는 과정에서도 사도들이 모범으로 보여준 성경의 제비뽑기 제도를 검표원, 집표원, 검산원 등 3명씩을 결정할 때 부분적으로 계승하고 있다는 사실은 교황선출 과정의 최종비밀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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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재
>DATE: 2005.04.04 - 21:19
>LAST UPDATE: 2005.04.04 - 22:04
기독신문 게시판 16,569 21381
Name 김형희
Subject ☞ 교황 선출 과정을 비밀로 하는 까닭은 ?
박광재님은 천주교의 교황제도가 진리라고 여기늕 것입니까? 아니면 진리와 역행한다고 보십니까? 교황제도가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의한 진리입니까 아니면 잘못된 제도 라고 보십니까?
만약 잘못된 제도라고 생각한다면 천주교가 시행하는 교황 선출은 진리와 거리가 먼 방식일 수도 있습니다.. 제비를 뽑던지 선거를 하던지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제비던지 선거던지 성령에 의해 뽑혀지는 것이 아닌 인간들이 만든 제도에 의해 선출되어 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세상것을 가지고는 결코 주님의 뜻을 알아낼 재간이 없습니다. 왜그런가 하면 주님은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선출하기전에도 주님의 뜻을 몰랐지만, 선출하고 나서도 주님의 뜻을 모른다는 것이 큰문제 입니다.
주님의 뜻을 모르는 주님의 영이 내안에 사신다는 것을 느끼지도 못하고 무엇을 말하는지 깨닫지도 못하고 소경으로 살면서도 소경이 어니라고 여기는 그 태도는 바로 제비뽑기가 크게 한몫을 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헛것으로 만드는 것이 오늘날의 제비뽑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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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가 분열하지 않고 일치를 이루는 비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