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배당을 방문하신 여러분들께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 예배당이 여러분들 보시기에는 비록 보잘 것 없는 낡은 건물과 같이 보일지라도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인 주님의 몸인 성전입니다.다. (딤전3:15)
교동교회의 역사는 1899년에 창립하여 2014년까지 115년이 되었습니다. 최초의 교동교회는 본래 읍내리에 있었는데 그 당시 일제의 시대적인 상황으로 인하여 교세가 급격히 쇠약해 지자 읍내리에서는 더 이상 교동교회를 유지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런 까닭에 당시 본처 전도사님 겸 장로님(1918년-1934년)으로 교동교회를 섬기며 봉사하셨던 필자의 조부님이신 박성대님께서 1933년도에 이곳 교동면 상룡리 산122번지에 있는 자신의 소유임야100평을 교동교회 성전부지로 기증하고 읍내리에 있었던 교동교회를 상룡리로 옮겨서 이 예배당을 재건축 한 햇수는 금년으로 82년이 됩니다. (교동선교100년사 187p 참조)
교동 섬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이며 어머니 교회인 교동교회의 모체인 상룡리 예배당은 지나간 82년 동안을 변함없이 이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만 지난날 교동교회를 섬기던 성도들 간에 서로 화합하지 못하고 분리되어 나가서 새롭게 교동교회를 건축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으나 이곳 상룡리 예배당은 여전히 박씨 문중의 자녀 손들이 대대로 관리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교동교회와 상룡리 예배당의 역사를 잘 알고 계시는 분들께서는 흔히들 이 교회는 박씨 문중의 교회라고 부르고 계십니다. 그 이유는 이미 서두에서 언급한바 지나간 82년 동안 박씨 문중에서 자자손손 대대로 이 교회를 섬기며 봉사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를 입증하는 문서가 주후1999년11월1일자로 출판한 “교동선교100년사” 입니다. 교동선교100년사는 다음과 같이 증언하고 있습니다.
(6) 두고두고 기억되는 믿음의 가정이라고 하는 타이틀로 “오늘의 상룡리 교동교회가 있도록 헌신한 믿음의 사람들을 꼽으라면 여러 사람들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 으뜸을 고르라면 박성대, 박기만, 박형남, 박리남, 박두성 등으로 이어지는 박씨 집안사람들을 우선으로 쳐야 할 것이다.
우선 박성대, 박형남 부자는 오랫동안 읍내리 교회를 맡아 수고하였다. 둘 다 본처 사역자로서 제단을 섬겼고, 읍내리에서 상룡리로 교회를 이전할 때에는 임야 100평을 예배당 터로 기증하였다. 박성대는 1918년부터 1934년까지 읍내리 전도사로서 수고하였다. 1918년에 이미 전도사였다면 그의 신앙생활의 시작은 상당히 위로 올라갈 수밖에 없다.“(교동선교100년사171p~172p참조)
그러나 교회가 어찌 한 개인이나 한 가문의 교회가 될 수 있겠습니까 ? 하나님의 교회는 규모의 크고 작음을 떠나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이며, 진리의 기둥과 터이며, 주님의 몸 된 성전이며, 성삼위 하나님의 소유일 뿐입니다.
다만 우리 박씨 문중의 후손들은 115년 이라고 하는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귀중한 역사적인 보물이요 자산인 교동교회의 모체이며 우리 조상들이 하나님께 봉헌하여 재건축 한 이후 82년이라고 하는 오랜 세월동안 지금까지도 이곳에 자리 잡고 서있는 상룡리 예배당이 붕괴되거나 허물어져 없어지는 것을 간과할 수 없어서 지금까지 이 상룡리 예배당을 지키며 보수하고 관리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 예배당이 여러분들께서 보시기에는 초라하게 보일지 몰라도 지나간 115년 동안 이 교회를 통하여 교동지역에 12교회가 세워졌고 70여 명의 목사들과 수십 수백 명의 장로님들과 권사님들과 수천수만 명의 성도들을 배출한 교회입니다.
우리의 자랑은 오직 구주 예수님과 예수님의 구속의 십자가뿐이나 사도바울 선생도 때로는 어리석지만 부득별 자랑하노라고 자신의 사도성과 믿음의 정통성을 고백했듯이(빌3:4-6) 이 예배당을 방문하신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고 지나간 115년 동안 이 예배당을 중심으로 믿음을 계승하고 유지해온 선조들과 그 후손들을 소개해 드림으로 함께 은혜에 동참하게 하시기 위하여 교동교회의 모체인 상룡리 예배당에 관한 약사(略史)를 여기에 밝혀드립니다.
교동교회 출신으로 대표적인 인물은 한국감리교회의 초대신학회회원이시며 82년 전 읍내리에 있던 교동교회를 이곳으로 옮겨 재건축하신 본처 전도사님 겸 박성대 장로님과 그의 사촌 동생으로서 한국의 시각장애우들의 글인 훈맹정음 점자를 창안하여 한국의 시각장애우들로부터 세종대왕이라는 칭송받고 계시는 송암 박두성 장로님이 계십니다.
박성대 장로님의 장자로서 세브란스 의전을 나오시고 의사로 봉사하시다가 후일에 목사가 되셔서 교동교회의 12대 담임목사로 섬기셨던 박형남 목사님과 박목사님의 장남으로 한국군 군목창설 초대군목과 경기도 경목실장과 강화기독교100년사 편찬위원장과 한국원로목사회 감리교단의 대표회장을 역임하신 박영재 목사님과 박형남 목사님의 차남으로서 농협중앙회경기도지회장과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영업이사를 역임하신 박명재 속장님과 박형남 목사님의 장자인 박영재 목사님의 차남이신 부평복된교회 박용철 목사님이 계십니다.
박성대 장로님의 큰 사위로서 강화읍 중앙교회의 장로님으로 섬기시면서 강화기독병원을 설립하시고 초대 원장으로 봉사하셨던 김한식 장로님과 박성대 장로님의 장녀로서 이화학당을 나오신 김한식 장로님의 부인되시는 박사라 권사님과 김한식 장로님과 박사라 권사님의 장자로서 배재고등학교의 교장을 역임하신 정동교회 김학찬 권사님이 계십니다.
김한식 장로님과 박사라 권사님의 장녀이신 김은자 사모님과 김은자 사모님의 남편되시며 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교단의 압구정동 소망교회 원로 목사님이신 곽선희 목사님과 곽목사님의 장남으로 분당 예수소망교회 담임목사인 곽요셉 목사님과 김한식 장로님의 4남으로서 한국감리교회 중부연회 총무를 역임하신 김학수 목사님과 6남으로서 예장통합측 일심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김학현 목사님이 계십니다.
박성대 장로님의 차자로서 배재학당을 나오시고 교동교회의 청년시절부터 교동교회 장로님으로 섬기시던 중 1936년도에 교동에서 전도부인들로 봉사하셨던 여전도사님들의 사택 없음을 보시고 5칸 반 사택 터 70평을 봉헌하여 사택을 마련해 드렸고 (강화기독교100년사 참조) 그 이후에 한국감리교회 본부인 총리원의 서무국장을 역임하시면서 감리교회 목사님들의 노후대책을 위한 은급재단을 만드는 산파역할을 감당하신 박이남 장로님과 박이남 장로님의 장남으로 5,16장학생으로 장학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박은재 권사님이 계십니다.
박성대 장로님의 친손자로서 요한웨슬리 탄생 300주년을 기념하여 인천의 숭의감리교회에서 거행한 제62회 중부연회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130년 역사상 최초로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로 제비 뽑혀서 강화북지방 감리사를 역임하신 양사면 덕산감리교회 담임 박원재 목사님이 계십니다. 박원재 목사님은 박성대 장로님의 차자이신 박이남 장로님의 차남이십니다.
박성대 장로님의 친손자로서 예장합동총회의 총회임원 선거제도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제도로 개혁한 "기독교교단장선거제도 개혁운동총재와 교회와 국가의 선거제도 개혁운동 총재"를 겸하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영광교회 담임 박광재 목사님이 계십니다. 박광재 목사님은 박성대 장로님의 차자이신 박이남 장로님의 4남이십니다.
박성대 장로님의 작은 사위로서 1937년부터 1940년까지 교동교회 담임하신 후 강화군 길상면 달우지 감리교회를 30년 동안 섬기셨던 권현일 목사님과 그의 동생 권세창 목사님과 권현일 목사님의 장자로서 권정희 장로님이 계십니다. 권현일 목사님은 교동섬의 최초의 교회인 읍내리 교동교회를 세우시고 제1대 담임목사님으로 섬기셨던 권신일 목사님의 조카로서 권신일 목사님은 교동교회의 본처전도사 겸 장로님이셨던 필자의 조부 박성대님과는 한국감리교회 최초의 신학회를 동문수학하시고 졸업하신 열네 분 중 한분이십니다.
박성대 장로님의 문중 후손 조카인 미국 뉴욕의 벧엘교회 원로이신 박순종 목사님과 박순종 목사님의 큰 어머님 되시며 평양신학교를 나오시고 인천내리감리교회와 화도교회의 전도사님으로 봉사하신 유정순 전도사님과 박순종 목사님의 친동생이신 박순철 장로님과 박순종 목사님의 장남 박길재 목사님과 차남 박청재 목사님과 장녀 박시내 목사님이 계십니다.
박성대 장로님의 문중 후손 중에 기독교대한감리교회를 담임하시는 박윤재 목사님과 박윤현 목사님과 박성대 장로님의 증손자들 및 증손녀 사위들 중에는 오세성 목사님, 김옥룡 선교사님, 유성은 목사님, 정해윤 목사님, 이동철 목사님, 김성복 목사님, 백광우 전도사님, 박용수 전도사님, 박사무엘 전도사님, 박창서 전도사님 등 여러분의 복음사역자들이 계십니다.
교동교회 출신으로서 한국기독교 대한감리교회의 지도자이신 전동운 감독님과 세계감리회 감독을 역임하신 이병설 목사님과 이승만 자유당 정권시절 공보처장을 역임하신 갈홍기 박사님과 감리교회의 원로이신 정해유 목사님과 예장 합동측 제87회 총회장을 역임하신 수원의 창훈대교회 원로이셨던 한명수 목사님이 계십니다.
교동교회 출신으로서 한국과 미국의 동산교회 원로이신 한은우 목사님과 한은우 목사님의 아들로서 기독교대한감리교회 미주지역연회 감독을 역임하신 한기형 목사님과 예장 호헌측 총회장님을 역임하신 고희집 목사님과 고희집 목사님의 장자로서 역시 예장 호헌측의 총회장님을 역임하신 고흥기 목사님과 차자로서 고은기 목사님이 계십니다.
교동교회 출신으로서 한국감리교회 중부연회 감독을 역임하신 고용봉 목사님과 고용봉 목사님의 아들로서 현재 중부연회 감독으로 재직 중에 계시는 고신일 목사님과 이 계십니다.
이상과 같이 박성대 장로님의 후손들과 이 상룡리 교동교회 출신으로서 각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목회자로 사역하고 계시는 목사님들을 다 합하면 대략 70여 명에 이릅니다. 그러므로 이토록 귀한 사명을 감당하고 한국교회의 수많은 영적지도자들을 배출한 이 교회는 주님 오실 때까지 잘 관리하고 보전해야할 성전이며 한국교회의 문화재이며 귀중한 보물과 자산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손을 들어 하나님의 집과 교회인 이 성전을 헐면 안 됩니다.
시편137:7 여호와여 예루살렘이 멸망하던 날을 기억하시고 에돔 자손을 치소서
그들의 말이 헐어 버리라. 헐어 버리라, 그 기초까지 헐어 버리라 하였나이다.
실제적으로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한 대제국 바벨론 나라가 예루살렘 성전을 파괴한지 70년 후에 메데 파사의 고레스 왕에 의하여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다니엘5:1-13, 에스라1:1-31)그리고 바벨론에 의하여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될 때 곁에서 헐어 버리라, 헐어 버리라, 그 기초까지 헐어 버리라고 맞장구 쳤던 에돔 나라도 멸망하였습니다.(이사야 34:5-15) 그 뿐 아니라 에돔의 후손은 3대까지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습니다. (신명기23:8)
좀 더 구체적으로 손을 들어 하나님의 교회요 하나님의 집이요 하나님의 성전을 허는 자가 하나님께로부터 어떠한 벌을 받게 되는지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에스라 6:11 내가 또 명령을 내리노니 누구를 막론하고 이 명령을 변조하면 그의 집에서
들보를 빼내고 그를 그 위에 매어달게 하고 그의 집은 이로 말미암아
거름더미가 되게 하라.
에스라 6:12 만일 왕들이나 백성이 이 명령을 변조하고 손을 들어 예루살렘 하나님의
성전을 헐진대 그 곳에 이름을 두신 하나님이 그들을 멸하시기를 원하노라.
나 다리오가 조서를 내렸노니 신속히 행 할지어다 하였더라.
필자가 교동에 있는 모든 교회의 뿌리가 된 이 교회의 약사를 써서 이곳에 게시한 목적은 이 예배당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께서 자자손손 만대로 하나님께로부터 구원의 은혜와 인생 삶의 행복과 번영과 평안과 형통함을 누리게 하고 싶은 마음에서입니다. 이 교회의 역사에 대하여 좀 더 알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연락주시면 성실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 교회를 방문하신 모든 분들께 우리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때마다 시마다 일마다 여러분의 섬기는 교회와 가정과 경영하는 사업위에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후 2014년 8월20일 (목요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영광교회 담임목사 박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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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교회의 모체인 상룡리 예배당에 관한 약사 ( 略史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