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측교단 소속교회인 약수동교회는 교회를 설립한지 50년 이상되었고 교인들은 4~5천 명 정도되는 비교적 대형교회에 속하는 교회입니다.
전임목사님께서 임지를 옮기시게 되어 그 후임자를 청빙하였는데 제비로 뽑았다고 하는 기뿐소식은 분당예수소망교회 담임목사인 곽요셉 목사님에게서 최초로 들었습니다.
그 후에 압구정동 소망교회 원로 목사님이시며 분당예수소망교회 동사목사님이신 곽선희 목사님을 통하여 그 사실을 재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약수동교회 담임목사님으로 제비뽑힌 박원빈 목사님과의 직접통화를 하여 최종적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약수동교회가 후임목사를 제비뽑은 절차는 다음과 같이 하였습니다.
이전에 후임 담임목사 청빙절차가 두번씩이나 실패한바 경험이 있는 당회원들은 이번에는 기필코 후임자를 선출해야한다는 책임감에 다시금 후임자 청빙선출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
약수동교회는 후임자를 선출하기 위하여 공고를 내었고 지원한 목사님들을 대상으로 여러 모양으로 심사하여 최종적으로 영락교회 부목사 출신이신 김목사님과 소망교회 부목사 출신 박목사님을 입후보자 목사님을 추천하였습니다.
그리고 당회에서 투표한 결과 역시 14분의 장로님들의 표가 7대7로 나뉘었습니다. 또 다시 후임 목사님의 청빙이 미루어질 경우 교인들 보기에도 입장이 난처해질 처지에 놓이게된 당회원들은 다음과 같이 의논하였습니다.
제3차에도 후임목사님을 선출하지 못하면 당회원들이 직무를 유기하는 것이나 다름없으니 어떻게 해서든지 이번에는 담임목사님을 선출을 해야한다는 데 합의를 하였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선출할 것인가 ?를 놓고 의논한 결과 최종선택과 최후결정의 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맡기고 제비를 뽑아 선택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당회에서는 최종입후보자 두 분의 이니셜을 기록한 탁구공을 만들어서 제비를 뽑았습니다. 그런데 첫번부터 다섯번까지는 내리 영락교회 부목사 출신 목사님이 제뽑혔습니다.
당회원 장로님들 중에는 수학선생이 계셨는 데 그 장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이러한 추세로 제비뽑힐 경우 분명 영락교회 출신 부목사님께서 당선될 확률이 높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다시 제비뽑으니 이번에는 소망교회 부목사 출신인 박목사님께서 내리 제비가 뽑혔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제비뽑은 결과 마저도 7대7이 되었습니다.
제비를 뽑았는데도 7대7 동수가 나왔으니 어떻게 결정해야할 것인가를 의논한 결과 최종결정은 당회를 주재하시는 임시당회장 목사님께서 두 분을 놓고 제비 뽑은 결과를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청빙하자고 결의했습니다.
당회의 결의대로 최종적으로 임시당회장 목사님께서 제비를 뽑은 결과 소망교회 출신 부목사님이신 박목사님께서 제비뽑히셨습니다. 온 성도들은 제비뽑기의 결과에 대하여 하나님의 뜻으로 순복하고 교회는 박목사님을 제3대 담임목사님을 청빙하였습니다.
현재 약수동교회는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화평 중에 부흥과 발전과 성장하고 있습니다. 샬 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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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회칼럼 > 캐나다 큰빛교회 장로님 일곱분을 제비뽑아 세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