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이민100주년기념 세계선교대회 현장에서 또 한분 목사님을 만났는데 그 분은 캐나다의 큰빛교회를 시무하고 계셨던 임현수 목사님이셨다. 지금은 불행하게도 북한에 억류되어 있기는 하나 그 당시 임현수 목사님은 비교적 젊은 목사이셨지만 해외 교포교회들 중에는 성도들이 3000명 정도로 비교적 대형교회로 교회를 성장시킨 존경받는 목사님이셨다.
그 분 역시도 자신이 섬기는 캐나다의 큰빛교회에서 장로님 일곱분을 제비뽑아 세웠노라고 말씀하셨다. 당회를 열고 장로님 일곱분을 제비뽑기로 결의하고 160여 개의 셀 모임에서 장로가 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춘 성도들을 추천하게 하고 공동의회에서 투표를 하여 지지를 많이 받은 종다수 14분을 최종적으로 선출하였다고 하셨다.
그런데 1번부터 7번까지 투표를 많이 받으신 분들의 경우 다수결 투표로 장로를 세웠다고할 것이면 당선될 것이었다. 그러나 8번부터 14번까지의 경우는 미안했던지 임현수 목사님을 찾아와서 " 이번에 우리들은 양보할 터이니 1번부터7번까지 투표를 많이 받으신 분들을 장로로 세워달라"고 하는 요청을 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임현수 목사님은 "공회의 결정을 한 번도 시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당신들도 제비의 결과를 하나님의 뜻으로 믿고 순종하라"고 권면하였다.
그리고 공동의회에서 제비를 뽑았다. 그 결과 1번부터 7번까지 투표를 많이 받은 분들이 몽따 당선을 뜻하는 O표가 기록된 제비를 뽑았고 8번부터14번까지는 몽땅 탈락을 뜻하는 X표가 기록된 제비를 뽑아서 " 참으로 놀랍다." 참으로 신기하다"라고 감탄들을 하였다고 증언해 주셨다. 나는 그 이후부터 캐나다 큰빛교회의 부흥과 임현수 목사님의 사역을 위하여 기도를 드리고 있다.
지난해 7월에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근교에 위치해 있는 아주사대학교에서 거행한 제8차 한인세계선교대회에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과 선거제도에 대한 특강을 하기 위하여 참석하여 사무총장이신 고석희 목사님께 임현수목사님의 조석한 석방을 위한 특별기도를 요청하여 그 자리에 참석힌 3000여명의 세계선교사님들과 함께 당석에서 임현수 목사님을 위한 특별기도를 드린 바 있었다.
뿐만 아니라 선교대회가 끝난 이후에는 이종윤 목사님과 서경석 목사님과 예비역 장성 등 20여 분과 함께 '북핵폐기를 위한 북미주지역 1000만 서명운동본부'를 조직하는 일원으로 합류하여 미국의 수도인 와싱턴과 뉴욕을 방문하였다.
특별히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를 방문하고 반기문 총장을 만날 계획을 세웠으나 해외 출장 중이셔서 당시 차석대사인 김원수 대사를 만나서 임현수 목사님께서 조석히 석방될 수 있도록 유엔차원에서 힘을 써주시기를 청원하였다.
또한 북한인권 운동가인 쏠트여사와 북한인권 특별대사인 로버트 킹대사와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하신 성킴 대사도 만나서 임현수 목사님의 조석한 석방을 위하여 힘써 주실 것을 요청하고 돌아왔다. 하나님의 은혜로 조석한 시일에 캐나다의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님께서 석방되어 가정과 교회로 돌아오기를 기도드린다. 샬 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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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일 경우 제비뽑기로 결선투표에 나설 2인을 선택하여 총대들의 직선으로 선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