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간 구입을 위하여 우림의 판결법인 제비로 세번째 묻다. 박광재 (Homepage) 2017-09-02 00:55:20, 조회 : 12, 추천 : 0
오르간 구입을 위하여 우림의 판결법인 제비로 세번째 묻다.
어제 오전11시 경에 코스모스 회사를 방문하여 제비뽑은 사실을 말씀드렸다. 그리고 3단자리 요하누스 오르간을 살펴보았다. 음색이 맑기는 하였으나 웅장함이 로저스만 못하였다. 그러나 3단인 까닭에 우리교회에는 그 오르간을 연주할 수있는 반주자도 없는 터였다.
부사장님의 경우 요하누스 오르간은 12년 전에 나온 오르간인 까닭에 새롭게 나온 오르간 보다 그 성능면에서는 후에 나온 1400만원짜리 오르간보다 훨씬 못하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부사장님의 양심상 요하누스 오르간을 목사님께 추천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하셨다. 그 말씀을 들으니 이왕에 하나님께 봉헌하는 것을 기능이 뒤처지는 요하누스 오르간을 사서 봉헌하는 것은 내 양심에도 내키지 않았다.
그리하여 판매정가 3800만원 짜리 로저스 오르간을 2400만원에 주겠다고 하셔서 계약을 하고 돌아왔다. 오늘 오후 2시까지 보내 주겠다고 하셨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과 오늘 새벽까지 자꾸만 생각나는 말씀이 있었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 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것과 같음이라"(삼상15:22~23) 라고 하시는 말씀이었다.
내가 하나님께 더 좋은 오르간을 봉헌하려고 하는 것이 혹여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은 아닌가 ?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내 마음에는 흡족하지 않치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오르간을 봉헌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가 아닌가 ?
하나님께서는 나로하여금 로저스 오르간을 사서 봉헌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더욱 기뻐하실 것이다. 라고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사울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한 까닭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또는 백성들을 의식하고 두려워하여 그렇게 하였으나 나의 경우는 그렇치 않치 않는가 ? 자위도 해 보았다.
그러나 계속하여 내 양심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이 불순종하는 것 보다 더 좋다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성능이나 웅장함은 로저스 오르간만 못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요하누스 오르간을 사라고 응답하셨으니 나의 마음에는 안들어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이 주의 종의 마땅한 도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도 두번씩이나 제비로 물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요하누스 오르간을 사라고 응답하셨는데 주의 종인 내가 불순종하면 되겠는가 ? 그렇게할 경우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자가 그 결과에 순종하지 않고 불순종하면서 남에게는 제비를 뽑으라고 하는 것은 위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를 뽑고 그 제비의 결과를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과 뜻으로 믿고 순종하지 않을 바에야 구태어 제비를 뽑을 필요가 무엇인가 ? 제비를 뽑은 후 그 결과를 따르지 않고 불순종할 바에야 제비를 뽑을 이유가 무엇인가 ? 그와 같이 함은 하나님을 경홀히 여김이며 만홀히 여김과 우롱하는 처사나 다름 없는 것 아닌가 ?
그리하여 오늘 새벽예배를 드리고 다시금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온전히 따르기 위하여 최종적으로 성경의 제비를 적용하여 성삼위 하나님의 뜻을 물었다. 세번째 적용한 제비는 다음과 같이 적용하였다.
제1번, 내게 더 좋은 오르간을 사서 봉헌하려고 하는 네 마음은 내가 이미 기쁘게 받았다. 그러나 내가 네게 응답한 대로
요하누스 오르간을 사도록 하라.
제2번, 내게 더 좋은 오르간을 사서 봉헌하려고 하는 네 마음은 내가 이미 기쁘게 받았으니 그러므로 로저스 오르간을
사서 봉헌해도 괜찮다.
제3번, 자유하도록하라 고 하는 제비, 모두 3개의 제비를 만들어서 제비 뽑는 항아리에 집어 놓고 기도를 들인 후 제비를
뽑았다.
자유하도록하라고 하는 응답을 주기시만 해도 이미 계약하고 온 까닭에 로저스 오르간을 사서 봉헌할 마음 먹었다. 그러나 결국은 제1번, 내게 더 좋은 오르간을 사서 봉헌하려고 하는 네 마음은 내가 이미 기쁘게 받았다. 그러나 내가 네게 응답한 대로 요하누스 오르간을 사도록 하라.고 하시는 제비가 뽑혔다.
그런데 코스모스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요하누스 오르간은 두 종류가 있었다. 판매정가가 1800만 원인 저렴한 오리간과 판매정가가 3700만 원인 오르간 이었다. 이 두 오르간 중에 어떤 오르간을 사야할 것인가를 다음과 같이 제비로 물었다.
제1번 비교적으로 저렴한 1800만 원짜리 오르간을 구입하도록 하라.
제2번 비교적으로 고가인 3700만 원짜리 오르간을 구입하도록 하라.
제3번 자유하라 고하는 제비룰 만들어 놓고 제비를 뽑은 결과 제3번 자유하라 고 하는 제비가 뽑혔다.
그리하여 평소 나의 신앙과 철학을 따라 우리의 입장에서 최고,최대,최상의 것으로 헌신하라고 가르치고 실천한바 대로 비교적 고가품인 3700만 원짜리 요하누스 오르간을 구입하였다.
이제는 더 이상 물어야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요하누스 오르간을 사라고 세번씩이나 제삼확인 응답해 주셨고 어느 오르간을 사든지 그것은 자유하라고 제비뽑아 응답해 주신대로 오늘 오전 일찍 코스모스 회사에 가서 양해를 구하고 요하누스 오르간 구입하고자 한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바는 음색이 좋고 웅장한 로저스 오르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응답에 순종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인간적으로 아쉽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였으나 주님의 뜻을 따르고자 한다. 주여 ! 용서하옵소서 ! 당신의 뜻을 따르겠나이다.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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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간 구입을 위하여 우림의 판결법인 제비로 세번째 묻다. >
박광재 (Homepage) 2017-09-02 00:55:20, 조회 : 7, 추천 : 0
어제 오전11시 경에 코스모스 회사를 방문하여 제비뽑은 사실을 말씀드렸다. 그리고 3단자리 요하누스 오르간을 살펴보았다. 음색이 맑기는 하였으나 웅장함이 로저스만 못하였다. 그러나 3단인 까닭에 우리교회에는 그 오르간을 연주할 수있는 반주자도 없는 터였다.
부사장님의 경우 요하누스 오르간은 12년 전에 나온 오르간인 까닭에 새롭게 나온 오르간 보다 그 성능면에서는 후에 나온 1400만원짜리 오르간보다 훨씬 못하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부사장님의 양심상 요하누스 오르간을 목사님께 추천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하셨다. 그 말씀을 들으니 이왕에 하나님께 봉헌하는 것을 기능이 뒤처지는 요하누스 오르간을 사서 봉헌하는 것은 내 양심에도 내키지 않았다.
그리하여 판매정가 3800만원 짜리 로저스 오르간을 2400만원에 주겠다고 하셔서 계약을 하고 돌아왔다. 오늘 오후 2시까지 보내 주겠다고 하셨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과 오늘 새벽까지 자꾸만 생각나는 말씀이 있었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 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것과 같음이라"(삼상15:22~23) 라고 하시는 말씀이었다.
내가 하나님께 더 좋은 오르간을 봉헌하려고 하는 것이 혹여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은 아닌가 ?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내 마음에는 흡족하지 않치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오르간을 봉헌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가 아닌가 ?
하나님께서는 나로하여금 로저스 오르간을 사서 봉헌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더욱 기뻐하실 것이다. 라고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사울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한 까닭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또는 백성들을 의식하고 두려워하여 그렇게 하였으나 나의 경우는 그렇치 않치 않는가 ? 자위도 해 보았다.
그러나 계속하여 내 양심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이 불순종하는 것 보다 더 좋다고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성능이나 웅장함은 로저스 오르간만 못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요하누스 오르간을 사라고 응답하셨으니 나의 마음에는 안들어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이 주의 종의 마땅한 도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도 두번씩이나 제비로 물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요하누스 오르간을 사라고 응답하셨는데 주의 종인 내가 불순종하면 되겠는가 ? 그렇게할 경우 성경의 제비뽑기 사역자가 그 결과에 순종하지 않고 불순종하면서 남에게는 제비를 뽑으라고 하는 것은 위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성경의 방법대로 제비를 뽑고 그 제비의 결과를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과 뜻으로 믿고 순종하지 않을 바에야 구태어 제비를 뽑을 필요가 무엇인가 ? 제비를 뽑은 후 그 결과를 따르지 않고 불순종할 바에야 제비를 뽑을 이유가 무엇인가 ? 그와 같이 함은 하나님을 경홀히 여김이며 만홀히 여김과 우롱하는 처사나 다름 없는 것 아닌가 ?
그리하여 오늘 새벽예배를 드리고 다시금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온전히 따르기 위하여 최종적으로 성경의 제비를 적용하여 성삼위 하나님의 뜻을 물었다. 세번째 적용한 제비는 다음과 같이 적용하였다.
제1번, 내게 더 좋은 오르간을 사서 봉헌하려고 하는 네 마음은 내가 이미 기쁘게 받았다. 그러나 내가 네게 응답한 대로
요하누스 오르간을 사도록 하라.
제2번, 내게 더 좋은 오르간을 사서 봉헌하려고 하는 네 마음은 내가 이미 기쁘게 받았으니 그러므로 로저스 오르간을
사서 봉헌해도 괜찮다.
제3번, 자유하도록하라 고 하는 제비, 모두 3개의 제비를 만들어서 제비 뽑는 항아리에 집어 놓고 기도를 들인 후 제비를
뽑았다.
자유하도록하라고 하는 응답을 주기시만 해도 이미 계약하고 온 까닭에 로저스 오르간을 사서 봉헌할 마음 먹었다. 그러나 결국은 제1번, 내게 더 좋은 오르간을 사서 봉헌하려고 하는 네 마음은 내가 이미 기쁘게 받았다. 그러나 내가 네게 응답한 대로 요하누스 오르간을 사도록 하라.고 하시는 제비가 뽑혔다.
이제는 더 이상 물어야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요하누스 오르간을 사라고 세번씩이나 제삼확인 응답해 주셨으니 오늘 오전 일찍 코스모스 회사에 가서 양해를 구하고 요하누스 오르간 구입하고자 한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바는 음색이 좋고 웅장한 로저스 오르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응답에 순종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인간적으로 아쉽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였으나 주님의 뜻을 따르고자 한다. 주여 ! 용서하옵소서 ! 당신의 뜻을 따르겠나이다.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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