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날짜 :17-03-19 (일) 07:15
받는사람/참조 접기/펴기 보낸사람VIP주소로 표시하기박광재<holylot@naver.com>
받는사람<newsongmsch@naver.com>
목사님께서 일평생을 통하여 쌓아 오신 그 존영이 하루 아침에 떨어질 것을 심히 염려하여 진짜 마지막으로 진언드립니다.
목사님께서는 귀국하신 후 새벽기도회를 인도하시면서 "내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하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시면서 "청빙위원들이 그렇게 결정하였으면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 옳다"고 설교하셨더군요.
민주주의 체제 아래서는 그것이 합법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강행하시면 김하나 목사님이 목회사역 후임자로 결정은 되시겠지요.
그러나 문제는 그 이후부터 몰려올 그리고 평생을 따라 다닐 비난과 비판 그리고 목사님의 내면에서 자신이 한말을 지키지 못한 후한에 시달려야 할 것입니다.
전 성도들이 모두 다 김하나 목사님을 명성교회와 목사님의 목회사역계승자로 원한다고 하여도 인간들의 결정만으로 이루어 진다면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공평하고도 차등없이 판단하시고 결정하시는 주권자이시며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선택과 결정의 주권을 되돌려드리고 거룩한 제비로 결정하신다면 별로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이 방법이야 말로 내 소원과 성도들의 소원을 내려놓고 성삼위 하나님 아버지의 소원과 뜻을 따르는 유일한 방법인 가닭입니다. 물론 그렇게 할지라도 비난하거나 비판하는 사람들은 있겠지요.
그러나 그럴지라도 성경적이고 공평한 방법인 성경의 제비뽑기로 결정한다면 그 때야 비로서 "나는 내 소원이나 성도들의 소원을 따르지 않았고 하나님의 소원과 뜻을 따랐노라고" 담대히 말씀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명성교회와 김목사님과 김하나 목사의 양심은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김목사님 !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김목사님의 간구와 기도를 대부분 다 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날과 같은 명성교회를 이루실 수 있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김목사님을 합당하게 여기시고 베푸신 은혜입니다. 그렇다고 할 것이면 교회 합병문제와 김하나 목사님을 목사님의 목회사역계승자로 허락해 달라고 드리는 기도를 않들어 주시겠습니까 ?
그러므로 오늘 공동의회를 그대로 강행하지 마시고 한두주간 뒤로 미루신 다음 이 문제를 놓고 전 교회적인 기도회를 선포하시고 난 이후 공동의회를 개최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묻는 성경의 제비뽑기를 적용하여 교회합병과 김하나 목사님을 목회사역 후계자 문제를 결정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목사님과 명성교회가 그렇게 결정하시고 기도를 드리신다면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명성교회와 목사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허락해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그러나 만에 하나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시고 허락하지 않으신다면 구태어 김하나 목사님을 명성교회와 목사님의 목회사역 계승자로 세우실 이유가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그 대미를 중세교회적인 타락상이었던 성직세습으로 마감하시려고 하십니까? 라고 비난하고 비판하는 사름들에게 빌미를 주시기 보다는 그들도 감히 입을 열어 명성교회와 김목사님을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못하도록 " 나는 하지 않으려고 했으나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노라"고 하시면 될 것입니다.
김목사님 다시 한번 더 심사 숙고하시고 고려해 보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마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명성교회와 김목사님께서 교회개혁적인 결단으로 그 대미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선거를 단행하심으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모범을 보여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명성교회와 목사님께서 그렇게 결단하신다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명성교회와 김목사님의 소원과 기도를 들으시고 김하나 목사님을 명성교회와 김목사님의 목회사역 계승자로 세워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목사님께서는" 내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설교하셨습니다. 내 소원이나 성도들의 소원대로가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의 소원과 뜻대로 되시기를 원하신다면 성경의 거룩한 제비를 뽑지 못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명성교회와 김삼환 목사님의 목회사역 계승문제가 목사님의 소원이나 성도들의 소원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삼위 하나님의 소원과 뜻대로 이루어 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평강을 기도드립니다. 샬 롬 !
주후2017년 3월19일 (주일)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자 박광재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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