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부회장 타락선거 지적
추천위, 추첨식 찬성서명자 발표
추첨식(제비뽑기) 추진위원회(집행위원장 손인웅 목사)는 3일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
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간의 경과와 찬성 서명자 명단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 자리에서 “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여 4후보가 4개 지역과 기독교 TV
와 방송에서 공개 토론회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이와는 아랑곳 없이 역시 예상했던대
로 금권, 타락 선거가 난무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한다”고 표명하며 추첨식 선거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9일 강남지역협의회에서 전국장로연합회장 후보선출을 추첨식으로 거행한 것
을 소개하며 “이는 추첨제가 여러 곳에서 좋은 제도로 검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추첨식이 현재의 타락과 오염된 선거를 치유하는데는 최상의 선택이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차선책이며, 교단이 일련의 개혁을 이루기 위해서는 추첨제는 5년 한시적으
로 행하고 최상의 새로운 선거법(임원선거규정) 제정을 전제하고 있다”고 구체적인 방
안들을 밝혔다. 서명에 참가한 인사들은 전국적으로 약490여명으로 보고 되었으며, 이
중 총대들은 300여명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상 기자 lks89@mokhoej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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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제 도마 위 오를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