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뽑기로 당선자를 가리는 미국의 선거 문화와 선거풍토
박광재 (Homepage) 2018-02-28 03:46:21, 조회 : 34, 추천 : 0
금번 미국에서의 짧은 사역 기간동안 매우 귀중한 제비뽑기 적용사실을 발견하였다.
미주 중앙일보와 미주한국일보의 가사를 검색한 결과 이러한 역사적인 사실을 발견하였다.
시카고의 시장 선거에서 대거 30여 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선거규정에 따라서 오전 9시까지 접수를 마친 7명의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후보자 기호 추첨 즉 제비 뽑아서 결정하였다. 나머지 후보자들은 등록 시간대 순으로 기호를 부여하였다.
버지니아주의 경우는 하원의원 선거에서 동점자가 나왔다. 상대후보 진영의 항의에 따라서
검표와 재검표하는 가운데 엎치락 뒷치락 하였으나 결국은 법원의 최종 결정인 "제비뽑으라"고 하는 판결에 따라서
제비뽑은 결과 공화당의 안시 입후보자가 하원의원으로 제비뽑혔다.
그 결과 공화당은 51석 민주당은 49석으로 하원의원 의석이 결정되었다.
민주당의 입후보자는 제비뽑기의 결과에 불복하고 이의를 제기하였다.
그랬기에 제비뽑기에 탈락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언16:33)하셨고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잠18:18)하셨는데
제비의 결과를 사행이나 요행이나 복불복 정도로 이해했기에 불복한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펜실베니아 주에서는 한 지역의 수퍼바이저 후보 선출을 위하여 제비를 뽑았다.
이 뿐만 아니라 이전에는 솔트레이크 시티에서와 플로리다 주에서와 뉴 멕시코시티 등에서
시장선거에서 동점자가 나와서 제비를 뽑은 사례가 있었다.
미국의 연방정부 및 50여개 각 주의 선거법은 다수결 선거결과 동점 자가 나올 경우
제비뽑기나 동전 던지기로 당락을 결정하도록 명시되었기 때문이다.
현대 민주주의 종주국이나 다름없는 미국에서 이와 같은 선거법을 제정하였음은
미국건국의 조상들인 청교도들의 영향을 받은 까닭이다.
청교도들은 성경이 왕 노릇 하는 신정국가를 건설하려 하였다.
영원한 청교도 신학자인 웰리암 에임즈의 영향을 받은 청교도들은
성경과 에임즈의 신학적인 주장인 제비뽑기를 그들의 정치에 적용하였다.
뿐만 아니라, 최초의 민주주의 발상국가였던 고대 그리스 헬라의 영향을 받아서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미국 민주주의 선거법에 반영한 까닭이다.
고대 그리스 헬라에서는 오늘날 민주주의의 꽃이며 대명사격인 다수결 선거를 일컬어
'귀족정'이며'과두정'이라고 정의하였다 반면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일컬어'민주정'으로 정의하였다.
그 까닭은 헬라의 올림프스 산에 살고있는 신들이 결정한 가장 공평한 그래서 변개할 수없는 신적작정이라고 하는 뜻과
제비뽑기는 빈부귀천울 막론하고 그 어느 누구에게나 가장 공평한 선거방법이라고 하는 사실을 당시 지상 최대의 지혜자들인 헬라의 정치 철학자들이 깨닫고 합의하여 '민주정' 이라고 부른 것이다. 쏘크리테스와 플라톤과 아리스토 텔레스와 같은 정치 철학자들이 이를 용호하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실상은 헬라보다 1000년을 앞선 고대 히브리 민족인 이스라엘의 지혜자들은 전지전능하신 성삼위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으로 친히 제정하시고 "오직 제비뽑아 나누라"(민수기26:55~56)의 공포하신 명령을 따라서 종교,정치,경제,사법,군부에 적용하였다.
모세와 아론, 여호수아와 엘르아살, 사무엘, 성군 다윗과 아비아달, 지혜의 왕 솔로몬과 사독 등에 의하여 전승되었다.
이와 같은 역사적인 사실을 고대 그리스 헬라를 건설한 정치 철학자들의 연구를 통하여 신정정치 제도임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고대 히브리 민족의 하나님 야훼를 믿은 것이 아니라 고대 그리스 헬라의 올림프스 산에 살고 있는 제우스를 비롯한 신들이 통치하는 체제를 구축하였다.
그 신들에게 묻는 신탁행위인 제비를 뽑아서 그 결과를 신들이 점지해주는 가장 공평한 변개할 수없는 통치 행위로 간주한 것이다. 고대 그리스 헬라의 신화는 제우스와 그의 삼형제가 각각 제비를 뽑아서 큰 형인 제우스는 천공을 즉 하늘을 지배하였고 아우 하데스는 지하 세계를 또 다른 형제 포세이돈은 해양 즉 바다를 다스리게 되었다.
구약성경은 고대 히브리 민족의 언어로, 신약성경은 고대 그리스 헬라 민족의 언어로 기록하게 하신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를 생각해 본다. 제비뽑기를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작정으로 믿는 고대 히브리인들과 그들의 전통을 계승하여 올림프스의 산들에 살고 있는 헬라의 신들에게 제비로 묻는 신정정치 행태는 유사하다 할 것이다.
오늘 날 한국교회와 국가의 지도자들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망 교회병과 망국병을 앓고 있는 한국교회와 국가의 경우도 신구약 성경의 모범을 따라서, 히브리 민족들처럼 또는 민주주의 발상국가인 고대 그리스 헬라를 모범삼고 현대 민주주의 종주국인 미국의 정치처럼 제비뽑기를 적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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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제비뽑기 하원의원 선거가 주는 교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