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 교단 > 예장합동 2007-09-11 15:00 [크리스천투데이]
합동 총회 개회, 첫날 임원선거 접전 예상
대회제 실시, 제비뽑기제·찬송가공회 문제 등 최대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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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남 총회장 ⓒ크리스천투데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92회 정기총회가 11일 오후 2시 분당 연정교회에서 1,358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개회예배 설교에서 장차남 총회장은 “성경에 비추어서 항상 개혁해가는 교단이 되어야 한다”며 “그리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교회,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 총회장은 그러나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개혁을 주의할 것을 당부하면서 “개혁의 원칙과 명분이 살아 있어야 한다. 그래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일관성 있게 전력투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개혁은 안정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점진적이며 단계적인 과정을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동 정기총회는 오는 14일까지 연정교회에서 열린다. 11일 총회 첫째 날 주요 이슈는 임원선거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에 4명이 입후보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에는 김덕수 목사(수원화서교회), 변우상 목사(용인제일교회), 안기영 목사(광주지산교회), 최병남 목사(대전중앙교회)가 입후보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또 대회제 실시 여부와 총신대 특별교육, 개혁신학원 졸업자의 학적이관이 최대 이슈다. 또한 제비뽑기제를 직접선거제로 변경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찬반론자들간의 공방이 예상된다. 새찬송가 출판권을 둘러싼 잡음과 세금탈루 혐의로 얼룩진 한국찬송가공회 문제 해결 방안도 쟁점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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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park@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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