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아버지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늘 자랑스러워 하시는 4대 기독교 명문가에 후손이 된 것도 감사하지만
더욱 감사한 것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품에서 태어났고, 자랐기때문입니다.
저는 이 사역의 길을 혼자 걷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의 곁에는 늘 성삼위 하나님과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길을 터주시고 나서는 제 뒤에 숨우시는 아버지의 마음. 그리고 앞에서는 잘되라 따가운 훈계를 하시지만, 뒤에서는 그 누구보다 힘찬 후원과 격려로 응원해 주시는 아버지의 모습에 이제야 비로서 눈을 뜨게 된 것 같습니다.
저와 여영이의 품에 안길 자식이 5대 기독교 명문이라는 자랑스러운 축복과 함께 태어날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부풀어 오릅니다. 어쩌면 저와 여영이 보다도 더 기뻐해주실 부모님의 모습을 상상하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기왕이면 손자를 안겨드리고 싶은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하
총회일이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아래 잘 마치게 되어서 저와 혜정이는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무엇보다 아버지의 노고와 헌신에 열매를 맺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버지의 건강이 매우 걱정이 됩니다.
아버지는 목회에 성공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자랑스런 아들이 주의 길을 걷고 있으니 말입니다. 아버지가 뿌려놓으신 열매를 저는 이렇게 고스란히 따먹고 있으니 얼마나 축복입니까?
REBORN 2006을 준비하는 가운데 때로는 벅차고 힘들때가 많지만, 부모님의 기도의 힘으로 잘 버티고 있습니다. 고난의 크기 만큼 축복의 크기가 더함을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들 박용수 전도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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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쟁점] 손에 땀의 쥔 총무 선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