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16:33)
제비 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 자 사이에 해결하게 하느니라 (잠18:18)
존경하는 제98회 총회 목사와 장로 총대님들 아무리 바쁘고 시간이 없어도 한번 비교검토해 보시고 현명한 판단과 결단을 내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총회는 지나 간 12년 동안 성경의 제비뽑기를 총회임원 선거제도로 적용해 왔습니다. 그렇게 한 까닭은 총회임원을 선출하는 주권을 성삼위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성경보수 개혁신학과 신앙의 결단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나 간 12년 동안 타 교단의 부러움을 사면서 모범적으로 치루어 오던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총회임원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절충형인 제비뽑기+직선제 선거로 수정하였습니다. 그런 까닭에 금년 제98회 총회시부터는 제비뽑기+직선제 절충형 선거를 적용하는 것이 법이나 선관위의 최종심사 결과 제비뽑기는 생략한 체 직선제로 치루게 되었습니다.
엄밀히 따지고 보면 절충형인 제비뽑기+직선제 선거제도는 최종선택과 최후결정권 즉 주권을 인간들이 행사하는 직선제나 다름 없습니다. 무늬만 제비뽑기+직선제일 뿐입니다. 문제는 민주주의 선거제도인 직선제 다수결 선거제도가 실시되는 인류공동체마다 공통적 또는 보편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은 망교회적이고도 망국적인 부정과 부패와 타락선거입니다.
그 대표적인 현상이 세속적인 금권불법 타락선거와 중세교회적인 성직매매행위입니다. 이런 것들
외에도 우리민족의 고질병인 영,호남의 갈등이 재현되고 인간 사회에서는 끊기 어려운 학연,지연, 혈연이라고 하는 끊질긴 연줄에 얽매어 후보자를 중심으로 당을 짓는 일과 상대방 후보자에 대한 비방과 중상과 모략 등 세속적인 네거티브 선거전을 펼치게 됩니다.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고소와 고발과 검거와 재판과 당선취소와 감옥 행등의 휴유증으로 공동체가 하나되지 못하고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이러한 망교회적이고 망국적인 선거제도와 선거문화와 선거풍토는 이제 끝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또 다시 그러한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직선제 다수결 선거제도로 회귀하게 된 것을 심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본 총대는 지나간 12년 동안 우리 총회에서 실시해 왔던 성경의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제98회 총회에서 적용하게될 직선제 다수결 선거제도를 비교 분석하여 제시하오니 현명하신 총대님들께서 비교 검토해 보시고 사도행전1장20-26에서 11사도들과 120문도들이 모범으로 보여 준 '직선제+제비뽑기' 선거제도로 수정,보완하는 결단을 내려 주시기를 앙원합니다.
주후 2013년 9 월 4일 (수)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연구소장
교회와 국가의 선거제도 개혁운동 본부장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 사역원장
박광재 목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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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대님들 비교검토해 보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