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명칭 노회 제비뽑기로
'목회자 신상 미보고자 정회원 될수 없다'
2005년 12월 08일 (목) 00:00:00 [조회수 : 1928] 강석근 기자 harikein@kidok.com
새가족(구 개혁측)과 합동에 따라 구성된 노회정비소위원회(위원장:최병용 목사)는 12월 8일 총회회관 총회총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2005년 10월 31일 까지 구 개혁교단 소속 최종보고를 제출하지 않은 목회자는 정회원으로 받을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와같은 결의는 구 개혁측 목회자에게 개인신상 보고를 수 차에 걸쳐 요청했으나 이제는 그 기한이 경과되어 아직도 미보고된 목회자는 예장총회 소속이 아니라는 것을 선언하는 중대한 의미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한 당회가 15개 미만되는 노회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내 노회 대 노회의 합병이나 지역노회에 편입하도록 권면키로 했다.
특히 시도 경계를 벗어난 노회는 가능한 지역노회로 편입할 것을 권장키로 하고,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 당분간 유예기간을 주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무분별한 무지역노회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위원회의 강한 의지로 보인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동일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11개 노회와 관련, 제주·함평노회는 합병키로 결의하고 호남노회는 호남남노회 호남북노회로 각각 명칭을 결정했으며, 이 외의 노회는 양측 노회장의 합의를 권유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제비뽑기를 실시하여 노회명칭을 정하기로 했다.
이럴 경우 예를들어 전남노회는 기존의 전남노회와 전남일노회로 노회명칭을 사용키로 최종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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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과 형평성 있는 선거법 돼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