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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신수한
Subject ☞ 전 목사님께!.
목사님의 글을 잘읽었습니다.
먼저 저의 글에 대하여 성심껏 답해주심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목사님과 같은 마음은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보고,듣고,경험하면서 깨달아 알 수 있는 기회를 주셨지만 욕심과 사악한 마음을 이겨내지 못하고 기대하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나약함을 저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모습이 더이상 계속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우리 교단만이 아니라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다른 교단에서도 생각중이었을 것이고 우리 교단이 처음으로 제비뽑기를 시행했다고 봅니다.
목사님!
사울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선정될 때는 그 대상이 이스라엘 전체 백성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총회장이나 임원은 노회에서 선정되어 나간 총대들이 후보가 되는 것입니다.
맛디아가 제비로 뽑힌 것을 보십시요. 이스라엘 전체에서 뽑은 것이 아닐 것입니다. 아마도 헌신적으로 따르던 자들중에서 제비뽑아 선정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총회 총대들 중에서 총회장이 되기를 바라는 자들 중에서 제비를 뽑는 것은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궂이 문제가 된다고 한다면 당회에서도 제비를 뽑아 노회 총대로 보내야 하고,노회에서도 제비를 뽑아 총회 총대로 보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에서 노회 총대로 보내는 것은 대부분이 순수하게 판단된다고 봅니다.총회 총대를 뽑는 경우도 보면 협조는 부탁받았지만 금전이 오고가는 경우를 못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비뽑기가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도입이 되었지만 이것 때문에 장로회 정신이 무너진다는 논리에는 찬성을 하지 않습니다.
신 수 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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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한목사님에 대한 답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