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는 곧 분쟁의 역사라고 해서 과언이 아니다.
이는 선교사라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은 선교사들의 선교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분쟁때문이다. 사탄은 선교사들로 하여금 분쟁케하여 적전분렬을 일으켜서 영적전투의 전렬을 흩트려 놓고 쾌재를 부르고 있다. 이러한 사탄의 전략에 넘어가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교단의 선교본부인GMS의 이사장을 역임하신 김성길목사님께서 깨달으신 사실 가운데 하나는 "선교사가 있는 곳에 분쟁이 있다" 라고 하는 사실이었다. 그와 같은 고백과 증언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말 가운데 "한국선교사들이 팀웍을 이루어 선교하면 반듯이 깨어진다" 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국교회에서 파송받은 선교사들이 선교현지에서 화합과 일치와 연합을 하지 못하고 분쟁하고 분열하는 모습을 지켜본 한 선교관계자는 말하기를 싸움질 잘하고 분쟁과 분열을 일삼는 한국교회에서 자란 선교사들이 보고 배운것이 싸우는것 밖에 무엇이 있었겠는가?라고 한탄 하였다고 한다.
선교사들의 노고를 폄하하기 위하여 억지로 지어낸 말만은 아닌듯 싶다. 그 까닭은 이 모든 말들이 양심적인 선교사들과 선교사역을 후원하며 관계하고 있는 당사자들의 입으로부터 고백되어지고 있는 말인 까닭이다.
주님은 일직이 이와 같은 사실을 갈파하셨기에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대제사장적인 중보기도를 드리실 때에 "우리가 하나됨 같이 저들도 하나되게 하여달라"는 일치와 연합을 위한 기도를 간절히 세번씩이나 연거푸 드리셧다. (요17:)
그런까닭에 주님께서 살아계실 때 그의 목전에서 누가 더 크냐라고 우정승 자리와 좌정승 자리를 놓고 공명심에 사로 잡혀서 심하게 다투었던 제자들은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10일 동안 열심히 기도를 드린 후 구약의 전승을 여과없이 계승하여 사도가 될 만한 충분한 두사람 맛디아와 요셉을 천거한 후에 제비를 뽑은 것이다.
그로 말미암아서 초대교회 공동체 내에서는 더 이상 자리다툼이나 감투싸움과 같은 분쟁과 분렬은 사라지게 되었다. 이로써 초대교회는 화해와 일치와 연합된 힘을 가지고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다.
GMS 이사회는 (이사장 김선규목사) 지난 5월 9일 부산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임원회를 열고 최근 브라질 선교사들의 분쟁에 대하여 GMS 임원회에서 브라질 김활수 선교사를 정직하는 불행한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브라질 김활수 선교사에 대해 본부에서 송금을 중지키로 전격 결의하고 김 선교사의 정직을 신문에 공지하고 통보키로 했다.
또한 이와같은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선교지에서 현지 선교사간 분쟁이 발생할 시 양 선교사를 소환하여 양측 후원교회의 입회 하에 세계선교회 본부의 중재를 받도록 결의했으며 아울러 국내 변호사 국제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인을 자문위원으로 두기로 하는 건과 선교사 해외 재산, 재무감사의 건은 정책위원회에 이를 지시하여 연구토록 했다
이날 임원회의 이같은 결의는 최근 현지 선교지에서 선교사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린 결정으로 관심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같은 행정조치와 제제조치가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 지는 미지수이다.
선교사들간에 분쟁과 분열이 일어난 후에 불행한 응급조치를 하기보다는 이러한 분쟁과 분열이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근원적이고도 항구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분쟁과 분열을 그치게 하는 성경의 거룩한 제비뽑기를 제도화 하여야만 한다.
"제비뽑는 것은 다툼을 그치게 하여 강한자 사이에 해결케 하는 까닭이다.(잠1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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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 선거제도는 교계정치꾼들 지옥가지 않게하는 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