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신문 입력시간: 2006-09-07 17:03
양측 합의와 조정으로 정상화 강구
基監 임시실행부委, 장로회연합회 대책위 구성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신경하)는 임시실행부위원회를 지난달 1일 본부회의실에서 갖고, 본부구조개혁안을 다루기로 예정했던 22일 임시입법의회를 취소 결의했다.
특히 이날 동교단 실행부위원회는 지난 1년여간 논란이 됐던 장로회전국연합회 문제와 관련, “법원이 장로교 장로를 대행자로 결정한 것은 교단 정서를 무시한 처사”라며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강력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WMC 대회에 제출했던 감리교평화포럼의 ‘사진으로 보는 분단 60년사’에 대해 논란을 벌이고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앞서 동교단은 7월 정기 실행부위원회에서 본부구조 개편을 다룰 임시 입법의회를 오는 22일 열기로 한 바 있다.
그러나 장정개정안을 제출해야 할 동교단 장정개정위원회(위원장=신동일감독)가 지난달 24일 회의를 갖고 개정안 입법을 유보키로 결정, 임시입법의회가 열릴지라도 다룰 안건이 없어지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이에 따라 임시실행부위원회를 열어 예정됐던 입법의회를 취소하게 된 것이다. 장정개정위원회는 소위원회에서 제출한 본부구조개편 개정에 대한 1, 2시안을 두고 장시간 논의했으나 어느 것 하나 흡족하지 않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어서 이를 다루지 못했다.
한편 동교단 감독회의는 지난달 27일 감독회를 갖고, 장정개정위원회의 개정안 유보에 유감을 표시했다. 또 장로회전국연합회의 사건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양측의 합의를 도출, 정상화 방안을 강구토록 하겠다는 의지를 모았다.
18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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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부서는 제비뽑기로 당락 나눠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