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설립100주년을 맞이하여 열린 예장합동 제97총회가 총회지도부의 노래방사건과 총무의 용역동원과 개스총 사건과 총회장의 날치기 기습파회사건 등으로 말미암아 이에 반발하는 절대다수 총대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므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사건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실 것이다. 금번 사건은 정치적인 입장과 보는 시각에 따라서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비록 인간들이 실수를 하였을 지라도 화가 변하여 복이 되게 하실 것을 믿는다.
새로운 100년을 출발하는 시점에서 발생한 총회의 파행은 지나간 100년동안 누적되어 온 교단의 총체적인 부정과 부패와 비리와 소위 총회정치꾼들을 거룩한 성총회에서 추방하시는 개혁을 단행하시는 총회라고 생각된다.
"모압과 암몬은 영원히 나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라"고 명령하신 하나님께 모암과 압몬처럼 그동안 성총회에 기생충처럼 깃들면서 성도들이 땀과 눈물과 피와 같은 성물을 탐하고 빨아 먹고 살고 있는 하나님 보시기에 불법을 행한 정치꾼들을 성총회에서 내어쫒는 개혁을 단행하신 것이다.
범죄한 아담과 하와를 에덴동산에서 추방하셨듯이 금번 제97회 총회를 통하여 성총회를 사탄의 회로 전락시키는 정치꾼들을 총회에서 내어 쫒으실 것이다.
특별히 총회정치꾼들과 야합하고 공모하여 성삼위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도전하고 우리의 주되신 성삼위 하나님을 종과 하인과 머슴으로 이끌어 내리고, 왕되신 하나님을 신하와 어용 왕의 자리로 전락시키고 유린한 총회 산하의 모든 계파에 소속된 총대들의 얼굴에 똥을 바르시고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신 징계를 단행하신 총회였다.
주의 성전에서 장사하고 돈바꾸는 자들, 만민이 기도하는 하나님의 집을 강도의 굴혈로 만든 이들을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쫒아 내시고 판을 뒤엎어 버리신 주님께서 동일하게 총회설립100주년을 맞이하여 성총회를 사탄의 회로 전락시키고 있는 정치꾼들의 판을 뒤엎으시고 쫒아 내고 계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행하시는 교회개혁과 총회개혁을 지켜 보면서 감사하고 감탄할 뿐이다. 금번 기회에 카멜레온처럼 상황에 따라서 변색하고 위장하는 정치꾼들이 마치 개혁자들처럼 나서고 있는 현실을 잘알고 계시는 전지하신 하나님께서 이들 모두를 가려내사 심판하실 것을 기대한다.
우리 스스로 개혁을 하지 못하는 현실을 바라보시느 하나님께서 전면에 나서시사 말틴루터의 종교개혁 495주년을 맞이하는 이때에 우리교단을 비롯한 한국교회를 개혁하시는 모습을 지켜 보며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아멘 !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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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부총회장, 총회 신년하례 인사.엄이도종’(掩耳盜鐘).파사현정’(破邪顯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