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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복한 가나안 땅 분배
글쓴이 안재희 [홈페이지] 2003-02-17 07:50:41, 조회 : 234
[본 내용은 임성현 목사님의 주일 오전 강론을 듣고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날짜 : 2003년 2월 16일 (일요일)
제목 : [미정복한 땅을 나머지 7지파에게 분배케 하시는 하나님]
말씀 : 여호수아18:～19:
요절 : 여호수아18:10(여호수아가 그들을 위하여 실로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고 그가 거기서 이스라엘자손의 분파대로 땅을 분배하였더라.)
[개요] 가나안 땅의 정복한 땅을 분배한 후에 여호수아가 나머지 7지파에게 미정복한 땅의 지도를 그려 오게 해서 제비 뽑아 분배해주는 내용이다.
[말씀]
(2)요단 서편땅 분배(14:～19:)
<2>미정복지 분배(여호수아18:～여호수아19:)
여호수아 18:1~10에 보면, 가나안 땅의 이미 정복한 땅을 유다지파와 요셉 지파에게 분배한 여호수아는 이제 나머지 7지파에게 아직 정복하지 못한 가나안 땅을 살펴 지도를 그려오라고 한다. 그리고 여호와 앞에서 제비 뽑아 각 지파에게 분배하여 준다.
어떻게 보면 참으로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직 점령하지도 않는 땅을 미리 분배하여 준다는 것은 믿음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미정복한 땅을 지도를 그려오게 해서 분배하는 여호수아의 행위는 분명히 믿음의 행위인 것이다. 600년전에 이스라엘의 열조인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이 되게하여 가나안 땅을 주신다고 언약하신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갖게 하신 것이다.
생육번성이 불가능한 강대한 애굽의 종살이 가운데서 70여명에 불과한 이스라엘 백성이 장정만 60만명이 넘게 생육번성하였다. 또한 종살이만 하던 이스라엘 민족이 요단 동편 땅의 아모리 족속의 땅을 점령하였고 요단강을 넘어 여리고 성과 아이성을 점령하며 약속된 가나안 땅을 이미 정복하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아직 정복하지 못한 나머지 가나안 땅도 하나님께서 반드시 정복케 하여 주신다는 믿음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는 사건들을 바라보면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민족들은 하나님을 여호와로 믿을 수 밖에 없게된 것이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언약대로 이루시는 분임을 깨닫게 되면 이러한 믿음의 행위,곧 미정복지를 분배하는 행위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여호수아 18:11절 이하에 보면 제비뽑아 이스라엘 자손의 지파대로 땅을 분배하는 가운데 베냐민 지파가 얻는 기업의 경계와 성읍,촌락등을 말해주는 내용이 나온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들이 제비뽑아 얻은 기업이 일찌기 500년전에 야곱이 아들들에게 유언으로 언약한 내용대로 되어진다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여호수아 19장 1절로 9절에 보면 시므온 지파가 유다 자손의 기업 중에서 기업을 얻는 사건이 나온다. 600년전에 야곱이 예언한대로 시므온 지파는 자기 기업을 갖지 못하고 나중에 다 뿔뿔이 흩어져 버리게 되는 저주를 받게 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비를 뽑기는 하지만 결과는 하나님이 작정하시고 언약하신대로 제비를 뽑게 되는 것이다. 일찌기 야곱을 통해서 예언한대로 그대로 성취되어지는 사건인 것이다. 이러한 사건은 하나님이 언약대로 이루시는 여호와로 확인되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하나님이 정하신 뜻과 언약대로 기업이 각 지파별로 정확히 나눠지는 섭리를 깨닫게 되면 불필요한 욕심과 불평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때 어리석은 욕심과 불평 가운데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나님을 여호와로만 제대로 인식하고 산다면 하늘의 평강을 누리면서 살 수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여호수아를 통해서 미정복지를 나머지 7지파에게 제비 뽑아 분배하는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은 언약대로 이루시는 여호와이시며 살아 계심을 확인해 보았다. 만사가 사람의 뜻과 계획대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작정하신 뜻대로 되어진다는 것을 깨달아 그 분 안에서 평강을 누리며 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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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에게 주어진 권한을 포기 하고 제비 뽑기로 돌아 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