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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광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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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온 사람들에게 속은 여호수아 처럼 나도 속았다. ( ? )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향하여 진군하던 중에 기브아 사람들이 남루한 옷을 입고 와서 우리는 먼데서 왔는데 당신들의 종이되기를 원한다고 하는 말을 듣고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약조를 하였다. 그 결과 그들은 속았고 백성들에게 원망을 듣게 되었다.

이처럼 나도 끊질긴 사탄의 방해공작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내년도에는 총대로 나가지 않겠다고 약조를 하고 말았다. 노회의 화평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약조를 하긴 했으나 결국은 어두움의 세력들과 타협을 한것이나 다를 바 없는 것 같아서 죄송할 뿐이다.

금년 총회가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하여 금년에는 총대로 가고 내년에는 가지 않겠다고 약속하였으나 어찌 생각해 보면 내년도에도 매우 중요한 총회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왠지 불안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주님께 모든 것을 내려 놓을 것 밖에는 별다른 길이 없는 듯 하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가 ?	박광재목사	2007/09/06


	이 때를 위하여 김목사님을 부총회장님으로 제비뽑아 주셨다.	박광재목사	2007/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