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교회를 복구 보존하는 문제에 대하여 재건축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더니 그 예배당을 헐고 다시 짓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상용리 예배당을 헐고 다시 짓는 그런 개념이 아닙니다. 그 모습 그대로를 복구하고 보존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일을 주도하는 제가 재건축이라고 하는 용어를 사용한 까닭과 개념은 그 당시에는 마땅한 이름이 생각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며 그런 명칭을 사용해도 이해해 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이들에게 그 진의를 설명했기 때문에 이해하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법적인 문제에 들어 갈 때에 용어상의 해석 차이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또 궁구하고 연구한 결과 이 사업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용어를 생각해 냈기 때문에 그러한 용어 상의 인식차이를 극복하고 사업목적을 분명히 하기 위하여서는 이후부터는 "강화 상용리 예배당 복구보존 및 문화재 추진위원회" 로 사업명칭을 변경하려고 합니다.
어떤 분들께서는 지금의 상용리 예배당은 83년 이라고 하는 오랜 세월을 버티는 가운데 예배당이 너무 헐고 붕괴될 경우 상해 및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것을 염려하여 차라리 차제에 아예 헐어버리고 빨간 벽돌로 아름답고 견고하게 다시금 새롭게 짓는것이 좋다고 말씀하십니다만 그렇게 사업을 끝마친다면 재건축을 해야할 근본적인 목적과 의미를 상실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어느 곳을 가던지 빨간벽돌로 지은 예배당은 많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또 하나의 빤간 벽돌로지은 예배당을 보기 위하여 그 먼 지방 교동까지 갈 성지 순례객들을 없습니다. 물런 교동교회 창립역사 116주년과 이전하여 재건축한지83년을 맞이하여 기념교회를 짓는 일을 의미있는 좋은 발상입니다. 그러나 현재 문화재적인 무한가치를 가지고 있는 현 예배당을 헐고 그 자리에 새로운 예배당을 짓는 것은 역사성 의식의 결여입니다.
새문안교회의 경우 장로교회의 창시자인 언더우드 선교사가 제일 먼저 세유ㅜㄴ교ㅚ이며 새문안 교회하면 크리스챤 뿐만아니라 넌 크리스챤들까지도 그리고 국가의 문화재 곤리국에서 까지도 그 역사와 문화재적인 가치를 잘 알고 있는 까닭에 여러번 헉고 또 다시 신축을 한다고 해도 새문안교회의 역사적인 가치와 문화재적인 가치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한 유명한 교회 그리고 불신자들까지라도 다들 잘 알고 있는 교회의 경우와 강화 교동 상용리 예배당의 경우는 질적으로 전혀다릅니다. 현재의 상용리 예배당을 헐어 버리고 빨간 벽돌아니 금벽돌로 다시 짓는다고 해도 재건축 및 문화재 추진의 의미는 무의미하게 되는 것입니다. 재건축 이라고 하는 용어 하나만 사용했다면 헐고 다시 짓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재건축 및 문화재 등재를 위한 추진위원회 라고 덧부친 용어가 이 성사업의 의미를 뒷바침해줍니다. 문화재로 등재하기 위하여서는 최소한 50년 이상의 건물형태와 역사성을 보존하고 유지해야 합니다. 50년 그 이하이거나 이후에 라도 그 건물이 50년을 전후하여 손을 대어 고치거나 신축할 경우 문화재청의 심사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문화재청의 심사를 받고 등재한 이후에는 어느 정도 수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문화재청의 심사를 받을 그 당시 본래의 그 형태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경해서 새로 건축할 경우 문화재청으로부터 허가가 취소됩니다. 새문안교회의 경우는 그런 차원에서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비록 행정적으로 문화재 지정이 취소된다고 해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까닭입니다. 우리 모든 사람들의 뇌리와 생각속에는 새문안교회 하면 그 교회는 옛 건물이던 새로 지은 건물이던 지를 불문하고 한국최초의 장로교회로 문화재 내지는 무형문화재로 인식된 까닭이고 얼마든지 유지할 수 있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강화교동 상용리 예배당의 경우는 새문안교회와는 전혀 다릅니다. 상용리 예배당을 재 건축하고 복구보존하려고 하는 목적은 사실상 문화재 등록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 보다 우선되는 목적은 그 모습 그대로를 복구하여 보존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곳을 방문하는 순례자 및 방문객들이 은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용인에 있는 민속촌을 방문하는 까닭이 무엇입니까 ? 그곳에 엣 건물들은 없고 새로운 빌딩으로 지어 놓았다면 그 어느 누가 그 곳을 방문하겠습니까 ? 그곳에 있는 시설물들이 우리나라의 엣 시대상을 표현해 놓은 까닭에 그 곳을 방문하고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배우고 갈 수있는 까닭에 그렇게 옛날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것입니다.
그런의미에서 교동교회 상용리 예배당도 엣 모습 그대로 복구하고 보존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치 않고 그 예배당을 헐고 새롭게 건출할 바에야 그 많은 헌금을 들여서 건출할 필요와 의미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또 다른 교동교회는 이미 선창가 포구에 새워져 있습니다. 그 교회와 예배당이 어떤 의미에서는 법적으로나 기독교대한감리회에 행정적으로 유지재단에 귀속된 교동교회인 까닭입니다.
그러므로 교동교회 상용리 예배당을 그대로 복구하고 보존해야할 당위성이 있는 것입니다. 교동교회 상용리 예배당을 기독교순례차운에서 찾아오는 순례자들은 옛 모습 그대로의 교동교회 상용리 예배당을 보기 위하여 그리고 그곳에서 신앙생한 옛 신앙 선조들의 신앙 생활을 보고 듣고 신앙을 체험하고 은혜를 받기 위하여 찾아 오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또는 관광객들이 그 수 많은 돈과 시간을 허비하면서까지 그 먼 이스라엘의 성지순례나 구라파등의 성지순례를 하러 가는 까닭은 그 곳에 옛날을 추억하고 문화재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건물들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건물들이 남아 있지 않다고 한다면 어느 누구인들 그 많은 돈과 시간을 낭비하면서까지 성지순례를 하겠습니까 ?
강화교동교회 상용리 예배당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의미에서 곽목사님과 상의하고 결론을 내렸다고 하는 것을 다시금 재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가령 교동교회를 헐고 다시금 새로운 예배당을 지을 경우르 가정하고 생각해봅시다. 한은우 목사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교동교회에서 예수를 믿은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과 교동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슬퍼할 일이며 하나님께서도 슬퍼하실 일입니다.
아무개가 교동교회 상용리 예배당을 헐어버렸대 라고 핀챦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인 예배당을 헐어버린 자로 낙인 찍힐 것입니다. 제가 집사님들에게 써드린 글들을 다시 한번 더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바벨론의 느브갓네살 왕이 예루셀렘 성전을 헐어버릴 때 곁에서 말리지 않고 " 헐어 버려라. 헐어 버려라, 그 뿌리까지 헐어 버려라"고 부추겼던 에돔의 경우는 영원히 예루살렘 총회에 들어 오지 못하도록 명령하셨고 예루셀렘 성전을 헐어버린 바벨론 나라와 느브갓네살 왕조는 70년도 못가서 망하고 역사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다시금 재차 말씀드립니다만 예루살렘 성을 파괴한 대 제국 로마도 역사속에서 망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성경과 세계 역사속에서의 교훈을 받고 지혜로운 사람들이라면 그러한 역사의 전철을 발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왕이면 복받을 짓을 해야지 화와 저주를 받을 일을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저는 누구든지 교동교회 상용리 예배당과 관련하여 복받기를 원하고 저주받기를 원치 않는 까닭게 이렇게 안타깝게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고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능하다고 하면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까닭에 그리고 현재 한국교회에서 100년 이상된 기독교회의 문화재적인 가치와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교회와 예배당들에 대한 전수조사와 문화재 등재를 위한 추진을 하고 있는 까닭에 그러한 절차를 밟고자 하는 것일 뿐입니다.
현재 한국기독교 문화재 위원회에서는 한국문화재청으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고 한국기독교에 존재하고 있는 예배당 가운데 100년 이상된 기독교회의 문화재적인 가치와 역사성을 가지고 있는 1500여개의 교회와 예배당들에 대한 전수조사와 문화재 등재를 위한 추진을 하고 있는 까닭에 그러한 절차를 밟고자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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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교회 상용리 예배당과 관련하여 엄한국집사님과 김영훈 집사님께 드리는 글 
